
최 씨는 매일 아침 10시에 출근해 가게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가게가 그리 넓지 않지만 상품과 함께 파룬궁 책자와 책갈피 등을 함께 전시해두고 있다. 파룬궁을 수련한 후 자신이 큰 변화를 겪었기에, 한 사람이라도 더 ‘좋은 것’을 알았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의문을 풀기 위해 헤매던 시절
그는 어린 시절부터 세상에 대한 관심도 많았고 의문도 많았다. 청소년 시기, 음악에 심취해 기타, 드럼 등 여러 악기를 배우고 음악회를 열었다. 운동도 좋아해 산악 자전거 대회, 바다 수영대회 등 웬만한 스포츠 대회는 빠짐없이 참가했다.
이렇게 무언가에 에너지를 쏟으며 살아도 항상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것이 죽음과 사후 세계에 대한 의문이었다. 불교를 믿는 가정에서 자라 항상 불경이 익숙했던 그는 ‘사람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 걸까’,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등 삶의 근원적인 것이 궁금했고 해답을 얻고 싶었다.
20대에는 의문을 풀기 위해 여러 곳을 찾아다니며 도를 구했고 돈도 많이 썼다. 신과 종교 관련 책도 가리지 않고 탐독했다. 하지만 어느 곳에서도 만족스러운 해답을 얻지 못했고 답답한 마음이 그를 짓눌렀다.
30대로 접어든 최 씨는 선배의 권유로 2014년 목 좋은 곳에 중고폰 가게를 열었고, 이 가게에서 파룬궁과 인연을 맺게 됐다.
답답했던 마음을 풀어준 ‘전법륜’
2017년 겨울, 한 손님이 그의 가게에 꽂힌 신앙 관련 서적을 발견하고는 책 한 권을 주며 읽어보라고 권했다. 그 책이 바로 파룬궁 수련서인 ‘전법륜(轉法輪)’이었다.
“책을 끝까지 보고 나니 그동안 궁금하던 것들이 싹 풀리고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았어요. ‘전법륜’은 제가 궁금한 그 가려운 부분을 딱 긁어주었어요. 너무나 명확하게 우주의 이치를 알려주어 이건 정말 큰 법(法)이라고 생각했어요. 죽음에 대해 많은 서적을 보았지만 풀지 못해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 책에서 99.9%의 답을 얻을 수 있었어요. 이 책은 보통 사람이 쓸 수 있는 책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는 이후 매일 전법륜을 읽고 있다고 말했다. 하루는 가게에서 ‘전법륜’을 읽는데 몸을 움직이지 못할 만큼 평온한 에너지에 둘러싸인 느낌이 들었다. 그는 그 자리에서 3시간 정도 꼼짝도 하지 않고 책을 봤고, 그날 잠자리에서는 강한 에너지를 느끼기도 했다. 이런 신기한 경험은 그가 파룬궁 수련을 놓지 않고 꾸준히 하게 된 동력이 됐다.
진정으로 ‘좋은 사람’이 되는 길
그는 파룬궁 수련서인 책을 읽고, 수련 동작인 연공을 하며 몸과 마음의 변화를 다방면으로 겪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눈에 띄게 좋아진 건 건강이다. 운동을 즐기는 그는 건강한 편이었지만, 여름에도 발이 찬 편이고 잘 체해서 손가락을 수시로 따기도 했다. 또 가끔 심한 담에 걸려 고생했는데, 수련 후에는 손발이 따뜻해졌고, 체질이 싹 바뀌어 담에 걸리거나 체하는 증상이 없어졌다. 또 주변 사람들에게서 종종 젊고 건강해 보인다는 말도 자주 듣는다.
그는 물질적 이익을 대하는 마음도 많이 달라졌다고 했다. 과거에는 간혹 분실된 핸드폰이 들어오면 최선을 다해 주인을 찾아주기보다는 그 핸드폰을 싸게 사서 조금 수리해 팔곤 했다. 수련을 시작한 후에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분실 핸드폰 주인이 먼 곳에 있으면 택배로 보내주기도 하는 등, 전법륜에서 알려준 진선인(眞·善·忍)에 맞게 살려고 노력했다.
“남의 이익을 취하려는 마음이 있으면 그런 마음이 그대로 다른 사람에게 전해지는 것 같아요. 자신을 속여가면서 이익을 취해서는 안 되고 아무도 없는 곳일지라도 신들께서 다 보시고 있다고 생각해요. 파룬궁에서는 ‘진선인’을 생활의 핵심 가치로 실천합니다. 나 자신부터 바뀌어야 진선인을 전해줄 수가 있겠더라고요.”
그는 수련한 후에는 다른 사람과 갈등이 생기게 될 때 남을 탓하기보다 자신을 먼저 돌아보게 됐다며, 많은 이들이 파룬궁을 수련하게 되기를 바랐다.
신기한 글귀
파룬궁을 조금이라도 더 알리려고 애쓰는 그는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연꽃과 책갈피를 손님들에게 나눠주기도 한다. 이 글귀가 많은 이들에게 이로움을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신기하게도 이 글귀를 지닌 이들에게 좋은 일이 연이어 벌어졌다고 한다. 한 택시기사는 큰 교통사고에도 다친 곳 없이 멀쩡했고, 이후에는 본인이 나서서 이 글귀가 적힌 연꽃을 주변에 나눠주며 파룬궁을 홍보했다. 또 다른 손님은 그의 설명을 듣고 몸이 많이 아픈 어머니에게 이 글귀를 알려드렸고, 의사가 놀랄 정도로 호전됐다고 전해왔다.
그는 “이런 사례가 더 많아요. 진심으로 믿는 이들에게는 정말 좋은 일이 생깁니다”라며 웃었다.
/이상숙 기자
파룬궁 소개
파룬궁(法輪功)이라고도 불리는 파룬따파(法輪大法)는 창시자 리훙쯔(李洪志) 선생님께서 1992년 5월에 전하신 불가(佛家)의 수련대법으로, 진(眞)·선(善)·인(忍)을 지도로 삼고 있으며, 5가지 느리고 우아한 공법 동작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람들에게 선(善)을 가르침
파룬궁은 수련자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는 것부터 시작해 진선인(眞·善·忍-진실, 선량, 인내) 표준에 따라 도덕 수준을 높이도록 요구합니다. 파룬궁 수련은 건강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정직하고 선량하며 관용적이고 평화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 건강 증진
1998년 중국 국가체육총국은 베이징, 우한, 광둥 등지에서 5차례 의학조사를 실시했는데, 조사 결과 파룬궁의 건강 증진 총 유효율이 98%에 달했습니다.
● 사회에 이로움
1998년, 중국의 은퇴 간부들이 파룬궁에 대해 수개월간 조사를 진행한 결과 “파룬궁은 국가와 국민에게 백 가지 이로움은 있어도 한 가지의 해로움도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정치국에 조사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 전 세계로 전파
파룬궁은 이미 100여 개국으로 전해졌습니다. 리훙쯔 선생님과 파룬따파는 인류의 심신 건강에 탁월한 공헌을 한 것으로 인정받아 각국 정부로부터 5,400여 건이 넘는 표창장과 지지 결의안을 받았습니다.
● 입문 방법
마음을 차분히 하고 수련서 《전법륜(轉法輪)》을 한 번 읽거나, 파룬궁 수련생들이 개최하는 ‘9일 학습반’에 참가하세요. 그다음 리 선생님의 공법 교육 비디오를 시청하거나 파룬궁 수련생에게 파룬궁 5가지 공법을 배우면 됩니다.
파룬궁 서적, 공법 교육 영상, 각 지역 연공장 소개 등 수련에 관련된 모든 자료는 파룬따파 공식 사이트에서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