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바이든이 나서야 할 때”

美 버지니아주 상원의원, 백악관에 서한

지난 1월 30일, 미국 버지니아주 상원 마크 피크(Mark Peake, 공화당) 의원과 채프먼 피터슨(Chapman Petersen, 민주당) 의원이 공동으로 백악관에 서한을 보내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 공산당(이하 중공)의 파룬궁(法輪功) 박해를 규탄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2020년, 마크 피크(Mark Peake, 좌측 사진) 상원의원과 채프먼 피터슨(Chapman Petersen, 우측 사진) 상원의원은 버지니아 주의원 47명과 함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에게 파룬궁 박해에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다. 이후 버지니아주 30여 개 카운티와 시의회에서 같은 내용의 결의안이 통과됐다.

2022년 버지니아주 하원은 HR9 결의안을 통과시켜 중공의 파룬궁 박해를 강력히 규탄하고 중공의 생체 장기적출과 강제노동 제품에 대한 죄악을 규탄했다. 버지니아주 주지사도 파룬궁 수련자들을 표창하는 통지문을 발부하는 동시에 중공의 파룬궁 수련자 박해에 주목했다. 버지니아주 의원이 직접 백악관에 서한을 보낸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며, 이는 파룬궁 박해에 대한 버지니아주 유권자의 강렬한 관심의 표명이다.

버지니아주 상원 마크 피크 의원과 채프먼 피터슨 의원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

서한에서 “서한을 작성한 것은 버지니아인과 미국인이 직면한 중공(CCP)에서 비롯된 위협에 대한 저의 깊은 관심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중공의 조치는 인권 침해를 반영한 것입니다. 대통령님, 저는 대통령님께서 중공이 저지른 범죄 행위 및 중공이 초래한 위험을 직시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버지니아주 상원에서 발기한 중공의 파룬궁 박해를 규탄하는 결의, 이 결의안은 2022년 버지니아 하원에 입안했습니다. 파룬궁은 진선인(眞·善·忍)을 핵심으로 하는 기공 수련입니다. 이것은 연방 업무인 만큼 저는 미 연방정부가 행동을 취해주길 요청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저는 이 결의를 지지합니다. 왜냐하면, 그 누구도 정신적 신념으로 인해 박해받지 말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파룬궁 수련자들은 그들의 신념을 실천한다는 이유로 중국에서 지속적인 박해를 당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 일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중공의 위협에 대응하는 중요성과 긴박함을 강조하려 합니다.”라고 밝혔다.

글/ 美 버지니아주 파룬궁 수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