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맑아지고 몸도 가볍다!”, 학습 프로그램 수천 명 참가

인도네시아 중고등학교에서 파룬궁(法輪功)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년째 온라인 수업만 진행했던 인도네시아 학교들이 지난 7월부터 교문을 연 가운데, 바탐섬의 국립 중고교 4곳에서 파룬궁 배우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교 측의 초청을 받은 바탐섬의 파룬궁 수련자들은 7월 21일, 국립 7고등학교(SMKN 7)의 교사와 학생 약 1천 명을 대상으로 파룬궁을 소개하고 직접 동작을 가르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7월 29일에는 국립 2고등학교(SMKN 2)의 교감과 학생 약 1천 명이, 8월 11일에는 국립 43중학교(SMPN 43)의 교사와 학생 약 7백 명이, 8월 13일에는 국립 3고등학교(SMAN 3)의 교사와 학생 약 1천 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국립 43중학교 교장 사히르(Sahir)는 파룬따파 수련이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매우 유익하다고 평가했으며, 학교에 방문한 파룬궁 수련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교감 에르니타(Ernita)도 “파룬궁은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져다주고, 연공하고 나니 몸이 상쾌해진 느낌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8학년 학생 게르하나 팔무디아(Gerhana Pramudia)는 연공에 참가한 후 말했다. “저는 기분이 매우 좋아진 것을 느꼈고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국립 3고등학교의 11학년 교사 아마드(Ahmad)는 함께 연공한 뒤 “제 몸이 매우 홀가분해졌고 머리도 매우 조용해졌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도네시아 교내 파룬궁 배우기 프로그램은 2016년부터 시작됐으며, 2011년 한 해에만 20개 학교 1만 명 이상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가했다.
파룬궁으로도 알려진 파룬따파(法輪大法)는 우주의 최고 특성인 진·선·인(真·善·忍)을 기준으로 심성을 닦으며, 쉽고 완만한 다섯 가지 공법으로 신체를 연마하는 수련법이다. 1992년 중국에서 처음 전해진 이후 현재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수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