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고등학교에서 ‘파룬궁’을 교과로 택한 이유

문제투성이 학교에 나타난 기적

 

이탈리아 고등학생들이 수업시간에 파룬궁 연공을 함께 하고 있다.

이탈리아 남부 벨리토(belito)와 카를로(Carlo) 두 고등학교 학생들은 2015년부터 학교에서 파룬궁이라고도 불리는 파룬따파(法輪大法)를 교육과정으로 배우고 있다.

처음 파룬궁이 고등학교에 보급된 계기는 중국어 수업이 학교에 개설되면서다. 수업을 개설한 첫해 각종 문제가 끊임없이 일어나면서 교사들이 골머리를 앓았다. 이듬해 교사들은 궁리 끝에 수업 시간에 좋은 사람이 되는 수련으로 정평이 난 파룬따파를 소개하기로 했다.

수업 시간에 파룬궁 관련 영상을 시청하는 모습.

파룬따파에 관한 영화를 상영하고, 일상에서 진선인(真·善·忍)의 원칙을 어떻게 따라야 하는지를 설명했다.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가르침은 봄비처럼 학생들의 마음을 적셨고 학생들은 조금씩 차분해지고 수업에 집중하게 됐다. 동료 교사들도 학생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반기면서, 다른 수업 시간에도 파룬따파를 배울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졌다. 그렇게 두 고등학교에서는 파룬궁 배우기가 교육과정으로 자리 잡게 됐다.

진실을 알고 정의를 말하다

학생들은 중국에서 박해받는 수련자들에 관한 영화를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한다. 일부 교사들은 수련자들의 자비와 정신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영화는 학생들에게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어려움 속에서 행복하고 긍정적이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법을 알려줬다.

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탈리아 국가고시에서, 종교의 자유와 중국 전통문화 등에 관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어떤 학생들은 파룬따파 수련자를 박해하고 전통적인 가치를 파괴하는 중국공산당의 범죄를 언급하는 답을 제출했다.

또 학교에서는 수학여행 프로그램에 션윈(神韻) 공연 관람을 포함했다. 학생들은 션윈의 아름다움에 놀랐고, 중국 전통문화의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경험했다고 말했다.

체육 시간에 파룬따파 연공을 하다​

체육 교사들은 중국어 교사의 지원을 받아, 체육 시간에 학생들이 파룬따파 연공을 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중국어반 학생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파룬따파에 대해 배울 기회를 얻은 것이다. 많은 학생이 연공하는 동안, 강한 에너지와 평화로움, 그리고 침착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파룬따파 연공을 하고 파룬따파 서적을 공부한 후에 더 차분해지고 집중력도 높아지는 것을 목격했다.

파룬따파는 학교에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었다. 교장도 파룬따파를 적극 지지했고, 체육 교사들은 파룬궁을 깊이 이해하기 위해 『전법륜(轉法輪)』을 구입했다. 학교 홈페이지에는 파룬따파에 대한 정보와 박해 소식, 파룬따파 연공을 하는 학생들의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부 교사는 학교 측에 교사도 연공을 배울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