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은 단순하지만 에너지가 느껴졌어요”

▲ 파룬궁 9일 학습반 참가자들이 텐티북스에서 연공 동작을 배우고 있다


신수련자들의 ‘9일 학습반’ 참가 체험기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에 위치한 북카페 텐티북스(天梯書店)에서는 매달 ‘9일 학습반’을 열고 있다. ‘9일 학습반’은 몸과 마음을 함께 수련하는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9일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지난 7월 16일, 마지막 수업이 끝나고 참가자들은 파룬궁 수련 입문 과정과 수련하면서 느낀 체험 등 각자의 수련 경험을 나눴다.

양칠봉(80, 서울 상일동) 씨는 15년 전 우연히 아차산을 등산하다가 마주친 파룬따파 연공 동작을 보고 배우기 시작했다. 긴 시간 끈을 놓지 않고 있었던 이유는 한 가지 특별한 경험 때문이었다.

“아차산 팔각정에서 5장 공법을 연마했었어요. 가부좌를 한 시간 동안 하다보면 통증이 말도 못했죠. 하지만 그렇게 힘들기만 하더니 어느 순간 고통이 완전히 싹 사라지더라구요. 참 신기했어요. 순간적으로 마치 다른 공간에 앉아 있는 것 같았어요.”

그런 경험 덕분에 그는 생각날 때마다 책도 읽고 연공도 했다. 십여 년간 열심히 수련한 것은 아니지만, 연공할 때마다 개운해지는 걸 느꼈다. 그 사이 신체 변화도 있었다. 예전에는 책만 보면 눈이 아팠지만, 이제는 눈도 잘 보이고 아프지 않다고. 그는 9일 학습반에 와서 동작을 교정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면서 다시 의지를 다졌다.

인연을 맺다

이용우(72, 서울 노원구) 씨는 2010년 관광지에서 파룬궁 진상 관련 현수막을 본 기억이 있다. 중국공산당의 파룬궁 박해에 대해서 알게 된 그는 10년 만에 서울 모처에서 길을 가다 파룬궁 진상을 알리는 현수막을 또다시 보게 됐고, 전단지를 받았다. 하지만 집 근처에 연공을 배울 수 있는 장소가 없다는 생각에 펼쳐보지 않았다. 얼마 전 그는 갑자기 5년 전에 받은 전단지가 생각나 펼쳐보곤 깜짝 놀랐다. 책자에는 집 근처의 연공장이 나와 있었다.

“5년 만에 그 책자를 펼쳐본 거죠. 그런데 집 근처도 있었고, 게다가 저의 여가 시간과 맞아 떨어지더군요. 생각도 못했는데 놀랐습니다.”

평소 한의학에 관심이 많아 공부를 해오던 그는 9일 학습반에서 배운 강의 내용 중에 전통 동양 의학자의 초능력에 대해서 매우 호기심이 일었다고 말했다.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들 중에는 다른 기공 문파를 경험했던 이들이 있다. 조경숙(60대, 목동) 씨는 30대부터 명상에 관심이 많아서 여러가지 기공을 배운 적이 있다. 우연히 광화문에서 파룬궁이 탄압받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고, 마침 건강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알아보던 중 파룬궁을 배우게 됐다.

단학과 국선도를 오래 했지만 무엇이라도 꾸준히 오래한다는 건 쉽지 않았다. 바빠지면 일상이 흐트러지고, 점점 멀어지기 마련이었다. 60대가 되면서 체질에 맞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했을 때 파룬궁이 떠올랐다.

“2개월 전부터 좀 배우기 시작했고, 9일 학습반을 해보고 계속할지 결정해보자 하고 왔어요. 이제 나이도 있어서 뭔가 남은 삶에 내가 가진 업을 없애는 것을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앞으로 꾸준하게 하면서요. 계속 이렇게 살 수는 없으니까요.”

에너지 파장 느껴져

한만준(32, 마포) 씨는 밤에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 자율신경과 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졌다는 진단을 받았고, 여러 차례 치료를 시도했지만 특별한 방법은 없었다. 스스로 방법을 찾아보다 한의학도 공부하고 미시적인 세계에 대한 궁금증도 생겨 찾아보곤 했다. 그러다 우연히 텐티북스에 들렀다가 9일 학습반이 열리고 있다는 걸 알게 됐고, 학습반이 거의 끝나갈 무렵이지만 참여하게 됐다.

“기와 미시적인 세계를 공부하다보니 모든 것엔 음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그러다 우연히 산책하다가 파룬궁 현수막을 보게 됐죠. 거기서 수련하시는 분들의 동작을 보니 동작 자체에서 에너지를 다루는 게 보였어요. 궁금했죠. 이틀동안 체험해봤는데 동작이 단순하고 에너지 파장이 느껴지더라구요. 어떤 것보다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책을 좀 보니 평소에 궁금해했던 것이 나오더군요. 아! 뭔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원광희(70대, 용인) 씨는 상록수역에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누군가 나눠주는 명혜주보 신문을 보게 됐다. 원 씨는 “파룬궁을 연마하니 몸도 그렇지만 마음도 편해졌다”면서 “꽤 먼 거리인데도 하나도 피곤하지 않고, 최근 협착증 때문에 주사를 맞고 있었는데, 9일 학습반 동안 허리도 많이 아프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다음 텐티북스 9일 학습반은 26일(화)부터 9월 3일(수)까지 열릴 예정이다.

/조해윤 기자

 

♦ 파룬궁 수련 질병 치유와 건강 증진에 뚜렷한 효과

여러 연구 조사에 따르면, 파룬궁은 질병 치유와 건강 증진, 심신 개선 면에서 신기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8년 9월, 중국 국가체육총국이 파룬궁수련자 1만 2553명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질병 완치 및 기본 회복률이 77.5%였고, 호전된 사람 20.4%를 더하면 질병 치유와 건강 증진 총유효율이 97.9%에 달했다.

1998년 10월, 베이징시 200여 개 파룬궁 연공장에서 통계학 조사를 했는데, 유효 조사 인원은 1만 2731명이었다. 통계 결과에 따르면, 파룬궁의 질병 치유 총유효율은 99.1%였고, 그중 완전 회복자가 58.5%를 차지했으며, 체질이 증강된 사람이 80.3%, 정신 상태가 개선된 사람이 96.5%를 차지했다.

대만 대학이 발표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파룬궁수련자들이 수련 후 1년 동안 건강보험카드를 한 장만 사용한 비율이 72%에 달해 수련 전의 거의 절반 수준이었다. 보고서는 파룬궁이 나쁜 생활 습관을 끊는 데 뚜렷한 효과가 있다고 지적했다. 금연율 81%, 금주율 77%, 도박 중단율 85%였다.

/편집부

♦ 9일 학습반 문의
010-2224-9225 (오전반)
010-5334-5043 (저녁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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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 13번 출구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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