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20여 개 도시에서 ‘세계 파룬따파의 날’을 기념하는 깃발 게양식 열려

“분열과 갈등의 시대에 필요한 진선인(真·善·忍)”

2022년 4월 말부터 캐나다 20여 개 도시에서 ‘세계 파룬따파의 날’을 기념하는 깃발 게양식이 열렸다.

5월 13일은 제23회 ‘세계 파룬따파(法輪大法)의 날’이자 파룬따파(파룬궁)가 세상에 전파된 지 30주년이 되는 날로서, 한국(관련 기사 2면)을 비롯한 각국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캐나다에서는 지난 4월 말부터 시작해 20여 개의 도시에서 깃발 게양식 또는 랜드마크 조명을 통해 세계 파룬따파의 날을 축하했다. 처음 깃발을 게양한 도시는 온타리오주 밀턴시로, 42년째 시장으로 재직 중인 고어드 크란츠(85) 시장이 직접 행사를 주재했다. 크란츠 시장은 파룬따파 수련인들의 지역 사회에 대한 공헌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5월을 파룬따파의 달로 선포했다. 그 밖의 도시에서도 잇따라 파룬따파의 날 선포 및 관련 이벤트를 진행했다.

‘세계 파룬따파의 날’ 기념 서한을 보낸 엘리자베스 다우데스웰(Elizabeth Dudeswell, 왼쪽 위) 온타리오주 주지사, 러셀 미라스티(Russell Mirasty. 왼쪽 위 두번째) 서스캐처원주 주지사 등 캐나다 주요 선출직 인사들.

캐나다 선출직 고위 인사들의 축하 서신과 영상도 줄을 이었다. 엘리자베스 다우데스웰 온타리오 주지사는 축하 서신을 통해 파룬따파의 날을 축하하면서 “지난 수년간 진심으로 헌신해 주신 모든 파룬따파 수련생들에게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타인을 돕는 과정 중에 여러분에게 밝은 미래가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러셀 밀라스티 서스캐처원 주지사는 “캐나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폐하를 대표하여 2022년 5월 13일 파룬따파 홍전 3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하게 될 모든 분께 인사드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수많은 분열과 갈등의 시대에 살고 있다. 파룬따파 수련원칙인 ‘진선인(真·善·忍)’ 가치야말로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밍후이 기자 장윈(章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