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9년 7월 20일, 중공(중국공산당)은 전면적인 파룬궁(파룬따파) 탄압을 시작하면서 3개월 안에 파룬궁을 소멸하겠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22년이 지난 오늘날, 파룬궁은 140여 국가와 지역으로 널리 전해졌으며, 각국 정부와 시민 사회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2021년 7월을 앞두고 각국 정치인들은 연대 성명을 통해 20여 년간 중공의 탄압에 평화적으로 저항한 파룬궁 수련인을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은 중공에 즉각 탄압을 중지하고 파룬궁 수련인을 포함한 양심수를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연대 성명은 캐나다 피터 켄트(Peter Kent), 주디 스그로(Judy Sgro) 국회의원과 안 소피 알름(Ann-Sofie Alm) 스웨덴 국회의원이 지난해 7월 20일 공동으로 발의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반년 동안 유럽을 중심으로 35개 국가와 지역에서 900명 이상의 정치인들이 서명했다. 국가별로는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덴마크, 아일랜드, 네덜란드, 스웨덴, 스위스, 벨기에,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핀란드,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에스토니아, 헝가리,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스페인, 키프로스 등이다.
첫 10년, 파룬궁을 알게 되다
중공의 파룬궁 탄압에 직면해 중국과 전 세계의 파룬궁 수련인들은 각지에서 지속해서 중공의 본질을 폭로하고 인권 탄압의 실상을 알렸다.
첫 10년간 유럽 파룬궁 수련인이 각국, 각급 정부, 비정부 기구에 진상을 알려 국제사회가 박해의 본질을 알고 파룬궁을 이해하게 했다. 다른 한편으로 그들은 박해를 규탄하는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했다. 각국 주재 중국 영사관 앞에서 파룬궁 수련인은 행인에게 자료를 배포했고,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해 파룬궁 배우기 무료 강좌를 열었으며, 마칭밴드를 결성하고 미술 전시회를 하면서 각국 시민과 관료, 정치인들에게 파룬궁의 참모습을 보였다.
유럽 정치인들은 점차 파룬궁을 알게 됐고, 2009년 7월 유럽 의회 및 영국, 독일, 프랑스, 벨기에의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파룬궁 수련인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냈다. 에드워드 맥밀란 스콧(Edward McMillan-Scott) 유럽 의회 부의장이 대표적이다. 그는 파룬궁 탄압을 명백한 집단학살로 규정하면서 당시 스페인에서 장쩌민 등 파룬궁 탄압의 주범을 기소한 사례가 전 세계로 확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 10년, 파룬궁을 지지하다
다시 10년이 지나 2019년에 이르러, 더욱더 많은 유럽 각국 지도자와 의원이 잇따라 파룬궁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독일 울리 니센(Ulli Nissen) 국회의원은 2019년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파룬따파의 날’ 행사에 참가해, “중국 정부는 파룬궁 수련인을 탄압하고 파룬궁 수련인을 감금했으며, 심지어 강제 장기적출과 잔혹한 고문의 공포스러운 방법으로 파룬궁 수련인을 ‘전향’시키려 한다.”라면서, 이와 같은 폭력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캐롤라인 루카스(Caroline Lucas) 영국 하원 의원은 “중국 당국이 파룬궁 수련인을 협박하고 박해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으며, 나는 세계 각지의 파룬궁 수련인들과 함께 서 있을 것이다.”라고 천명했다.
2020년 6월 12일, 벨기에 연방 상원은 7-162 결의안을 통과시켜 중공이 파룬궁 수련인과 위구르인을 대상으로 강제 장기적출하는 행위를 규탄했다.



2021년, 세계는 진선인(真·善·忍)을 원한다
2021년 5월 13일 세계 파룬따파의 날을 맞아 유럽 정치인들의 서한이 답지했다. 앨런 로버트 하워스(Alan Robert Haworth) 영국 상원의원은 “나는 이미 여러 해 파룬궁 수련인이 중국에서 박해받고 있다는 것을 안다. 세계는 더 많은 진선인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피터 홀랜드(Peter Holland) 영국 엑서터시 시장은 “파룬따파의 진선인(真·善·忍) 가치관은 나의 가치관이기도 하며, 만약 모든 나라에서 받아들여질 수 있다면 세상은 더욱 아름다워질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했다. 울리 니센 독일 연방 의원은 “사람은 파룬따파의 진선인 원칙에 따라 수련하여 인간의 선량한 본질로 되돌아갈 수 있으며, 물질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고 자신의 삶을 보다 충실하게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 제네바 교통부 루크 바르타사(Luc Barthassat) 장관은 “파룬따파가 진정으로 훌륭한 이유는 진선인의 가치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이며, 이는 숭고한 가치관으로서 우리 인류의 희망을 대표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마르티나 문츠(Martina Munz) 스위스 국회의원은 박해 속에서도 인간적이고 평화로운 면모를 보여준 파룬궁 수련인에게 감사를 전했다.
“여기서 파룬궁 수련인의 반박해 22주년을 맞이하여 저는 파룬궁 수련인과 지지자 여러분들이 계속 평화롭고 비폭력적인 방식으로 중국과 세계 모든 사람을 위해 그들의 인권과 존엄성을 수호하는 모습을 격려하고자 합니다. 인간적이고 평화로우며 자유로운 중국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에서 희망을 느낍니다. 함께 견지해 나가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밍후이 유럽 기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