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18년 봄, 스페인 독감이 출현했다. 처음에는 일반 독감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별다른 주목을 받지 않았다. 하지만 가을이 되자 상황이 급변했다. 1918년 9월 스페인 독감이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변종 바이러스로 더욱더 많은 생명을 앗아갔다. 낮이면 장례 소리가 끊이지 않고 밤에는 구급차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지나갔다.
당시 독감에서 주목할 부분은 20~40대 청장년층의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는 점이다. 돈을 벌어 가족을 부양하던 청장년층이 독감으로 목숨을 잃자 남겨진 노인과 고아들은 의지할 곳이 없어졌다.
스페인 독감은 1918년 3월부터 확산되기 시작했지만 처음은 예고편에 불과했다. 가을이 되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보통 몇 시간이나 며칠 만에 사망했다. 이후 4개월 만에 스페인 독감은 세계 각지로 확산됐다. 이듬해 봄, 전염병이 진정되기까지 세계 인구의 5%인 5천만 명에서 1억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됐다.
코로나19는 2019년 12월부터 2020년 1월 초에 폭발적으로 발생해 아직 멈추지 않고 있으며 2020년 11월 3일부터 시작해 매일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점차 무감각해지고 있다. 사실 변종 바이러스의 위협은 아직 초기 단계이다. 2020년 상반기의 바이러스에 비해 점차 젊은 층과 어린이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WHO 감염자 통계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다는 점에서 코로나19와 스페인 독감 2차 유행은 상당히 유사하다. 전 세계 감염자 수가 처음 1천만 명에 도달하는 데 5개월이 걸린 반면, 6천만 명대와 7천만 명대에 도달하는 데에는 15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역병의 공포와 죽음, 하지만 이 천재지변을 기적적으로 물리친 사례도 있다. 17세기 흑사병이 유럽을 휩쓸었고 수천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독일 바이에른주의 작은 마을인 오버암머가우(Oberammergauer)도 흑사병을 피할 수 없었고 둘 중 하나가 목숨을 잃을 정도로 처참했다. 겁에 질린 주민들은 하나님께 치명적인 재난을 면하게 해주신다면 세계 종말이 올 때까지 10년에 한 번씩 ‘예수 수난극’을 무대에 올려 은혜에 감사를 올리겠다고 기도하고 맹세했다. 그들이 맹세한 순간부터 흑사병은 마을의 어떤 생명도 더는 앗아가지 않았다. 맹세를 이행하기 위해 이듬해 이 마을 주민은 최초로 ‘예수 수난극’을 상연했고 그때부터 그들은 이 전통을 오늘날까지 400년 가까이 이어오고 있다.
진심으로 참회 후 역병 사라져
장천사(張天師)는 이름이 장도릉(張道陵)으로 동한의 천사도(天師道, 정일도) 창시자이며, 그가 살았던 동한 말년은 역병이 횡행할 무렵이었다. 장도릉은 그들을 도와 역병을 다스렸다. 장도릉은 역병에 걸린 모든 사람에게 자신이 일생동안 범한 잘못을 하나씩 상세하게 기록하게 하고 물에 던지면서 신에게 다시는 같은 잘못과 나쁜 일을 하지 않을 것을 목숨을 걸고 맹세하게 했다. 한 사람이 열 명에게 전하고 열 명이 백 명에게 전했고 결국 기적적으로 역병이 사라졌다.
장도릉 일가와 제자들은 이와 같은 방법으로 수십만 명의 환자를 다스렸다. 오버암머가우 마을과 중국의 장도릉 이야기의 교훈은 신을 존경하고 덕을 중시하고 선행하는 것이 전염병에서 벗어날 수 있는 관건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21세기에 접어들어 과학 분야에서 수많은 발전이 있었음에도, 2017년 칭화대학 부교장이자 중국 과학원 원사인 스이궁(施一公) 교수는 “과학이 오늘날까지 발전했지만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는 것과 같아서,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물질 질량은 전체 우주의 4%에 불과하며 나머지 96%의 물질은 무형으로 존재하며 사람들이 전혀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NASA 고다드 우주연구소를 설립하고 20년간 소장으로 있었던 로버트 자스트로(Robert Jastrow) 박사는 “과학자가 높은 산에 오른 뒤, 신학자가 일찍이 그곳에 앉아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인체과학 연구에서 고정 관념을 과감히 돌파한 사람들은 인류가 알고 있는 우주의 다른 한쪽 문을 이미 두드리고 있다. 이것은 어쩌면 인류가 직면한 위기 속의 복음이 아닐까?
미국 샌디에이고 스크립스연구소와 베일러 의대 등 다수의 연구팀은, 파룬궁 수련자들의 중성백혈구 생존 기간이 일반인보다 최대 30배 이상 길고, 호중성 백혈구의 식세균 기능이 현저히 강하며, 항바이러스 관련 조절 유전자(인터페론-γ 등)가 현저히 증가해 다양한 외부 바이러스 및 세균에 대해 더욱 강한 저항력을 가진다는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의학 전문가들은 “사람들이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라는 글자를 외울 때, 면역력을 강화하고 자체적으로 바이러스 감염을 면하도록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관련기사 4면) 실제로 중국에서는 중공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이 위의 방법으로 건강을 회복한 사례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 마음을 고요히 가라앉히고 진심으로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외워보면 어떨까? 인류가 맞닥뜨린 재앙 속에서 당신과 가족에게 생명의 기적을 가져다 줄지도 모른다. /원쓰루이(聞思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