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은 괜찮다? 치사율은 낮다? 흔들리는 코로나19 정설

최근 중공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각국에서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높은 감염률’, ‘낮은 치사율’, ‘사망자의 절대다수는 노년층’이라는 정설이 흔들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현역 5선 국회의원이 발열 증세를 보여 코로나 검사를 받으러 가던 도중 상태가 악화돼 12월 27일 사망했다. 미국에서도 2020년 하원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당선인이 의원 선서를 하기도 전에 코로나19로 12월 29일 숨졌다. 이에 앞서 뉴욕에서는 4살짜리 어린이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

‘마스크’와 ‘거리두기’?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나

WHO 관계자는 지난해 겪은 코로나19는 아직 최악의 상황이 아니며 앞으로 인류가 직면할 공공보건의 위기는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많은 변화가 작년 12월 21일 이후부터 나타났으며 이날이 마치 하나의 경계선이 되어버린 것 같다. 12월 21일,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영국에서 전염률이 기존 코로나19보다 56% 높은 변종 바이러스가 출현해 주변국을 거쳐 남아공, 일본, 한국, 인도, 미국 등으로 급속히 확산됐고 21일 맷 행콕 영국 보건부 장관은 “통제 불능”이라고 선언했다. 코로나 청정국으로 불리는 대만에서도 변종 바이러스가 포착됐다.

어떻게 된 것일까? 과정은 계속 변화하고 있지만,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발생했던 전염병의 역사를 회고함으로써 실마리를 풀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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