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중국 사회는 병들지 않은 곳이 없다. 환경이 철저하게 파괴되어 깨끗한 공기를 들이쉴 수 없고 깨끗한 물도 마실 수 없다. 하지만 환경오염보다 더욱 무서운 것은 사람 마음의 오염으로서, 멜라민 분유, 하수도 식용유 같은 상품이 범람하고 있다. 두 살배기 여자아이 웨웨가 차에 치여 쓰러져도 행인 18명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았던 사건에서, 중국 사회의 냉혹함을 볼 수 있다.
사실 중국은 본래 이러하지 않았다. 중국은 자고로 예의지국으로서 사람들은 온화·선량·공경·검약·겸양(溫良恭儉讓)의 다섯 가지 덕을 신봉했으며, 보편적으로 선에는 선의 보답이 있고 악에는 악의 응보가 있다는 것을 믿었다. 하지만 중국공산당이 정권을 탈취한 이후 무신론과 투쟁 철학이 주를 이루면서 전통과 미덕은 자취를 감췄다. 이제 다시 중국에는 희망이 없다는 말인가?
1만 명에 달하는 파룬궁 수련생들이 베이징 중난하이에 모인 것은 중국공산당이 일부 지역에서 파룬궁 수련생들의 수련을 교란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형식의 청원은 중국 헌법에 보장된 권리이다. 우리는 그들의 청원에서 선량함을 보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타인을 위해 생각했으며, 현지 주민 혹은 정부 부서에 어떤 불편도 주지 않았다. 훗날 공산당은 파룬궁 수련생들이 중난하이를 포위 공격했다는 거짓말을 퍼트렸지만, 진실이 밝혀지면서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지 극명하게 드러났다. 우리는 또 파룬궁 수련생들의 정직함을 보았다. 중공은 집권 이후 수십 년간 끊임없이 폭력과 살인으로 국민을 핍박했지만, 파룬궁 수련생들은 폭력에 굴복하지 않았으며 톈진 수련생들이 체포되자 평화적이고 합법적인 청원으로 박해를 반대하고 수련생들을 구해냈다. 파룬궁 수련생들이 보여준 선량과 정직은 그들이 믿는 ‘진선인(真·善·忍)’에 대한 실천이다.
도덕이 추락한 부패한 중국 사회에 ‘진선인’을 믿는 선량하고 정직한 사람이 필요하지 않단 말인가? 파룬궁 수련생들의 선량과 정직함은 4.25 청원에서만 표현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일상 사업과 생활 중에서도 표현된다. 그들은 관료가 되어서는 청렴하게 공무를 행하고, 상인은 노인과 어린이조차 속이지 않으며, 의사들은 뒷돈을 챙기지 않고, 기술자들은 부지런하고 성실하면서 자신이 손해를 보더라도 남을 해치지 않는다.
만약 사회에 이런 사람들이 많다면 우리는 더는 멜라민 우유, 하수구 식용유, 콩비지 공정(부실 공사)의 괴로움을 받지 않게 될 것이다.
4.25가 펼쳐 준 선량과 정직은 파룬궁 수련생들이 지난 23년간 박해를 반대해 온 노정에서도 드러났다. 그들은 중공의 잔인한 박해 하에 완강하게 ‘진선인’에 대한 믿음을 견지하면서 절대로 폭정에 굴하지 않았다. 그들은 심하게 맞고 시달림과 능욕을 당하면서도 그 어떤 폭력적인 수단으로 자신을 해친 사람들에게 보복하지 않았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파룬궁의 진실한 상황과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하는 사실을 꾸준히 알렸다. 그들은 자신들의 신념을 수호함과 동시에 모든 중국인의 권리를 수호했다. 파룬궁 수련생들이 보여준 대선(大善)은 중공의 대악(大惡)이 남긴 상처를 깨끗이 치유할 뿐만 아니라, 중국 사회도덕 회복의 초석이자 미래 중국의 희망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글/ 화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