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무신론자의 변화

나는 무신론을 믿는 가정에서 자란 데다 사회에 오염되기까지 해서 신의 존재를 믿지 않았다.

남편은 중국공산당의 파룬궁 박해가 시작된 후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는데, 나는 그가 어리석고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수련 전과 달리 나와 부부 싸움을 하지 않았지만 나는 남편을 볼 때마다 화가 나서 싸우려 들면서 이혼까지 요구했다. 한번은 파룬궁 수련서 한 권을 태워버리고 남편을 욕하고 파룬궁을 욕했다. 남편이 천벌이 두렵지 않냐고 했지만 나는 “이 세상에 신 따위는 없어! 정말 있다면 내게 천벌을 내려봐”라고 말했다. 남편이 대꾸하지 않자 나는 그때부터 툭하면 “내게 천벌을 내려봐”라면서 남편을 조롱했다.

그런데 3년 내내 “내게 천벌을 내려봐”를 외치자 정말 천벌이 내려졌다. 퇴근 때 가게 앞에서 오토바이에 시동을 걸고 출발하자마자 큰 삼륜차와 부딪히고 말았다. 병원으로 실려 가는 길에 남편은 나에게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외워 보라고 했다. 그때 나는 통증 때문에 몸을 떨면서 앞으로 운명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남편이 시키는 대로 세 번 따라서 외웠다. 그 덕분인지 병원에서 부러진 뼈를 이어 놓고, 머리에 난 상처를 꿰매는 동안 큰 통증을 느끼지 못했다. 상처가 나은 후 남편은 내게 “천벌을 내려봐”라는 말은 절대 하지 말라고 했다. 생각해보니 교통사고가 있기 전에는 하는 일이 순조롭지 않고 자주 악몽을 꿨는데, 그 이후에는 더 이상 악몽을 꾸지 않았다. 그래서 앞으로 정말 함부로 말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편은 내가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얼굴에 흉터만 났을 뿐 목숨이 붙어 있고 팔다리가 멀쩡한데다 중요한 이치도 알게 됐다고 농담하면서, 지금 사람들은 죽을 때까지 신과 부처가 있는 줄 모른다고 했다.

나는 그 후부터 함부로 입을 놀리지는 않았지만 마음속으로는 여전히 남편을 얕보면서 대법(파룬궁)이 좋다는 것을 믿지 않았다. 그런데 얼마 후 나는 심장병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한약과 양약을 연속 3년 먹었지만 나아지기는커녕 위장까지 약해져서 약을 먹는 것이 독약을 마시는 것처럼 괴로웠다.

어느 날 밤, 심장병 때문에 숨 쉬기 어렵게 되자 죽음이 닥쳐오는 것 같아 정말 무서웠다. 다음날 남편이 나에게 “병원에 가고 싶으면 가. 안 가면 대법을 배우는 방법밖에 없어”라고 말했다. 당시 장사하다 손해를 많이 봐서 병원에 갈 돈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우선 연공을 하겠지만 약은 계속 먹을 것이라고 했다. 수련자는 약을 먹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기에 걱정했는데 남편은 그래도 된다고 했다. 나는 처음에 30분만 연공했는데 사흘 만에 심장병 증상이 완화되고 불면증도 사라졌다. 정말 기적이었다. 그때부터 파룬궁 수련을 진지하게 대했고 열심히 수련했으며 지금까지 11년간 약을 먹은 적이 없다.

수련 후 나는 자신의 뒤틀린 마음을 바꾸고 인간의 진정한 본성으로 돌아와, 사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천목(天目)이 열려 다른 공간의 아름다운 장면을 보게 됐는데 이 세상에 정말 신과 부처님이 계시다는 걸 알게 됐다! 알고 보니 공산당은 사람들을 속였고 무신론으로 사람들을 해치고 있는 것이었다. 지금 세상 사람들은 대부분 과거의 나처럼 불행하게 살고 있는데, 나는 죄가 큼에도 사부님께 연속 구원을 받았다. 사부님께서는 대법에 죄를 지은 나를 포기하지 않으셨지만 나는 사부님의 큰 은혜에 보답하지 못하고 있다. 모든 사람이 대법이 좋다는 것을 알고 하루빨리 고해에서 벗어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글/ 중국 파룬궁수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