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마을 주민을 위해 눈을 치우다

나는 동북 지방의 한 시골 마을에 살고 있다. 예전에 우리 마을에는 관리하는 사람이 없는 긴 흙길이 있었다. 이 길은 대부분 울퉁불퉁한 비탈과 둔덕, 고개로 이뤄져 있었는데, 어떤 비탈은 매우 가팔랐고 어떤 곳은 90도로 꺾이는 고갯길이었다. 눈이 오는 날이면 행인들이 넘어지는 일이 다반사였고 차량 사고도 종종 발생했다.

2000년, 나는 파룬궁을 수련하는 가족들과 현지 수련생들과 의논한 후 “우리는 진선인(眞·善·忍)을 실천하는 대법 수련인이고,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일을 할 때 먼저 다른 사람을 생각하라고 하셨으니, 오늘부터 우리 대법제자들이 이 구간을 관리하자”고 했다. 비가 오는 날 도로가 빗물에 훼손되면 우리는 모래와 흙을 깔아 도로를 보수했고, 눈이 오는 날에는 눈을 깨끗이 치우고 화로재와 모래흙을 가져와 삽으로 치울 수 없는 얼음 도로 위에 한 겹 깔았더니 미끄럼 방지 효과가 아주 좋았다. 자재는 모두 우리가 돈을 내서 구매했다.

처음 몇 년 동안은 기본적으로 철삽으로 눈을 치우고 대나무 빗자루로 쓸었다. 나중에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서 차를 구입했고, 이웃 마을의 6~7개 가파른 고개와 비탈길까지 눈 치우는 구간을 늘렸다. 우리가 눈을 치우자 지나가는 행인들이 엄지를 치켜세웠고, 운전자들은 경적을 울려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사람들은 모두 파룬궁을 칭찬했고 이는 널리 퍼져나갔다.

한번은 이웃 마을에 일 보러 갔다가 마을위원회에서 부촌장을 만났는데, 그가 기쁘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죠? 우리 마을 주민들을 대신해 감사드립니다!” 다른 마을의 간부는 이렇게 말했다. “모두 여러분 대법을 배우는 사람들처럼 좋다면 경찰이 필요 없을 거예요.” 우리 마을 치안주임은 “우리 마을 남쪽에서 북쪽까지 모든 주민들이 당신들 파룬궁이 정말 좋다고 말합니다!”라고 했다. 어떤 마을 주민은 “요즘 세상에 파룬궁 사람들 같은 좋은 사람이 어디 있나요? 당신들이야말로 TV 뉴스에 나와야 합니다!”라고 했다. 몇몇 마을 주민들은 휴대폰으로 우리가 눈 치우는 장면을 찍어 채팅 그룹에 올렸고 많은 ‘좋아요’를 받았다.

중국공산당의 박해와 거짓 선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마을 주민들이 파룬궁의 진실을 알게 됐고 우리 대법제자들의 선행을 통해 대법의 아름다움을 직접 목격했다.

글/젠중(健忠,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