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지던 그 순간…

▲ 쓰촨성 베이촨현, 원촨 대지진 후 건물이 무너져 온 마을이 폐허가 됐다

오늘날 전 세계는 자연재해와 사건사고가 빈번하여 사람들은 모두 어떻게 재난에 대처하고 안전을 지킬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다음은 2008년 쓰촨 대지진 중에 일어난 실제 이야기다.

나는 은퇴한 여성 엔지니어로 올해 78세다. 나와 아들은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20여 년간 수련해왔고, 여러 차례 중국공산당의 박해를 당해 오랫동안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었다.

며느리가 아이를 낳기 전날에도 내 아들은 여전히 불법 구금되어 있었고, 며느리가 석방을 요구하러 갔다가 거칠게 구는 경찰에게 밀려 넘어질 뻔했다. 손자가 두 살이 되었을 때도 내 아들은 여전히 박해당하고 있었고, 며느리는 아이를 안고 그를 면회하러 갔다. 어느 해 섣달그믐날에는 가족들이 단란하게 모여 만두를 먹기 전에 경찰이 들이닥쳐 내 아들을 납치해갔다. 경찰은 오랫동안 아래층에서 우리집을 감시했고 자물쇠를 파손하고 강제로 침입하기도 했다. 이 모든 일은 며느리에게 심각한 마음의 상처를 남겼다.

2008년 5월 12일, 며느리는 공무로 원촨(汶川)에서 회의가 있었다. 며느리는 이 기회를 빌려 동료와 함께 청성산(靑城山)에 놀러 가기로 했다. 떠나기 전 내 남편이 며느리에게 말했다. “사람이 밖에 나가면 어떤 일을 만날지 모르니, 위험한 일을 만나면 꼭 진심으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외쳐!” 며느리는 듣고 귀찮아하는 말투로 “알았어요!”라고 대답했다.

그날 며느리와 동료는 즐겁게 산수를 구경하다가 마침 한 산봉우리 정상에 올랐는데, 갑자기 산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졌다. 순식간에 그녀가 있던 곳 산에 여러 갈래의 균열이 생겼다. 산 정상은 순간 비명바다가 됐고, 관광객들의 비명과 돌이 굴러가는 소리가 뒤섞였다. 사람들은 공황에 빠져 이리저리 달아났지만 몇 발짝 가지 못해 굴러오는 바위에 깔리거나, 산사태가 나서 순식간에 많은 사람이 매몰됐다…

며느리와 동료는 눈앞의 광경에 혼비백산했다. 며느리는 갑자기 떠날 때 시아버지의 당부가 떠올랐고 동료의 손을 잡고 말했다. “빨리 나와 함께 ‘파룬따파하오’를 외쳐요!” 며느리는 온 힘을 다해 목숨 걸고 큰 소리로 외쳤다.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

공포에 질린 동료도 며느리를 따라 함께 외쳤다.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

순간 그 돌들이 마치 눈이 달린 것처럼 그들 둘을 피해 굴러 내려갔다. 둘은 외치면서 피할 곳을 찾아 한 나무 구멍 아래 숨었고, 계속해서 목숨을 구하는 대법의 진언(眞言)을 멈추지 않고 외웠다.

얼마나 지났을까, 주위가 점차 잠잠해졌다. 방금 전까지 산 전체에 가득했던 사람들 중 오직 그들 둘만 남았고 털끝 하나 다치지 않았다. 조금 전까지 사람들이 감탄하던 기묘한 봉우리와 아름다운 경관은 이제 지옥 같은 모습이 되어 잔해만 남았다. 도처에 시신이 널렸고, 어떤 시신은 온전하지 못했으며, 어떤 시신은 머리와 몸이 분리되어 있었다… 이 광경을 목격한 둘은 진흙처럼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며느리의 동료는 갑자기 하늘에서 내린 재난과 파룬따파의 신기함에 충격을 받아 마치 사고력을 잃은 것 같았다. 그녀는 집에 돌아간 후 친척과 친구들에게 자신이 겪은 신기한 일과 참혹한 광경을 계속해서 이야기했다. 며느리는 더욱 격동된 심정으로 죽을 뻔한 곳에서 살아난 경험을 주변의 모든 사람에게 알렸고, 많은 사람에게 ‘삼퇴(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를 권해 목숨을 보존하고 평안을 지키게 했다.

파룬따파는 사람을 구원하러 온 것이다. 누구든 위험과 재난을 만났을 때 진심으로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외우면 대법의 보호를 받아 전화위복이 될 것이다.

/중국 산시성 수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