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담배, 마약을 끊다” 스웨덴 두 형제의 변화

설날을 맞아 일리아스와 미하일이 파룬따파 창시자 리훙쯔(李洪志) 사부님께 설 인사를 올렸다. 역사가 오랜 심신수련법 파룬따파를 연마하고 ‘진선인(真·善·忍)’의 원리로 큰 혜택을 받은 이들 형제는 그간 받은 모든 축복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했다.

북유럽 스웨덴에도 파룬따파 수련인들이 있다. 1995년 4월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파룬따파 창시인인 리훙쯔 선생이 직접 강의하신 후 린셰핑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 파룬궁을 수련하는 연공장이 생겼다.

스웨덴 남부의 오래된 도시 린셰핑에 사는 일리아스는 그의 형 미하일과 함께 파룬궁을 수련하고 있다. 어렸을 때 부모님과 함께 그리스에서 이민 온 이들은 가족과 함께 현재 레스토랑과 클럽 등을 운영하며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성격이 소탈하고 친절해 이웃 주민들로부터 좋은 사람들이라는 평판을 받고 있다.

인생을 변화시킨 축복

일리아스는 1998년 10월, 친구의 소개로 파룬따파에 대해 처음 듣게 됐다.

“제 친구가 『전법륜(轉法輪)』복사본을 갖고 저를 찾아왔습니다. 그날 오후와 저녁 내내 우리는 자기 수양과 수련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파룬따파 연공 다섯가지 공법을 모두 배웠습니다. 마치 제 평생 이것을 기다려온 것 같은 느낌이었고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사실 그는 수년간 마약을 복용해왔다. 악순환의 고리에 지쳐 여러 번 끊으려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는 신께 새로운 참된 생명을 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했다. 바로 그날, 이 친구가 전법륜을 들고 찾아왔다.

“파룬따파가 제 영혼을 깨운 것은 바로 그날이었습니다. 신으로부터 받은 축복이었고, 마침내 인생의 목적을 찾았습니다.”

나쁜 습관을 버리다

일리아스는 전법륜을 읽으면서 파룬따파의 가르침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는 일상생활에서 진실함과 선량함, 참음을 의미하는 진선인(真·善·忍)의 원리를 따르기 시작했고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고 정직하게 대하는 법을 배웠다. 그는 점차 나쁜 습관도 버리게 됐다. 더이상 거짓말을 하지 않고, 술과 담배도 끊었으며, 그를 가장 힘들게 했던 마약에도 손을 대지 않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비난할 때도 말다툼하는 대신 참을 수 있었다. 그는 얼굴에 늘 미소를 띄었고, 전과 달리 삶이 행복함을 느꼈다. 그의 변화를 보며 친구들과 가족들은 놀라며 기뻐했다.

그는 말했다. “사부님께서 제가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것을 보시고 제게서 많은 나쁜 것들을 제거해 주신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형의 변화

동생의 놀라운 변화를 보고 형 미하일은 2002년 수련하기 시작했다. 미하일은 전법륜을 읽고 수련생들과 교류하면서 수련이 사람들을 더 높은 단계로 승화시키는 바르고 진정한 가르침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수련생이 된 것은 큰 행운이라며, 중국공산당이 파룬따파에 대해 퍼뜨린 것은 모두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미하일은 믿음직한 동생처럼 성실하게 일했다. 하지만 그의 가장 큰 단점은 가끔 아내, 딸과 말다툼을 하는 것이었다. 그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진정한 수련인이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신을 향상해야 하는데, 돌이켜보면 논쟁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오히려 상황을 더 악화시켰다.’ 논쟁보다 자신의 마음을 더 승화시켜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이다. 수련 후 그는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었다. 갈등 상황이 생겨도 화내지 않았다.

“불쾌한 일에 부딪히면 먼저 마음을 가라앉힙니다. 어느 지점에서 더 잘할 수 있었는지 알기 위해 제 행동을 돌아봅니다. 이렇게 하면 저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고, 그런 후에는 어려움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사라집니다.”

그는 다른 사람을 탓하기보다 자신이 어떻게 더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했다. 그만큼 마음은 더 관대해졌다. 수련으로 그의 성격이 변화하면서 가정은 더욱 화목해졌다.

일리아스가 공원에서 파룬따파의 제2장 공법을 연마하고 있다.

중공 폭정의 진상을 알리다

파룬따파의 혜택을 경험한 두 형제는 중국에서의 박해를 알리는 다른 수련생들의 활동에 합류했다. 그들은 도심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하고 여러 곳에 현수막을 내걸고 대중에게 중공이 지난 20년간 어떻게 수련생들을 박해해왔는지 알리는 기사를 신문에 실었다.

2008년, 션윈예술단이 린셰핑에 처음 왔을 때 중국영사관은 문화행사를 담당하는 시 관계자와 접촉해 공연을 중단시키려 했다. 행사 홍보를 위한 자원봉사자로 일한 일리아스와 미하일은 텔레비전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중공이 해왔던 션윈 공연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인 선전을 대중에게 폭로했다. 한 지방 신문도 이튿날 이를 보도해 사실상 션윈 공연이 진정한 중국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사람들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중공 관계자들이 희망했던 것과는 반대로 공연 티켓이 공연 오픈 2주 전에 매진됐다.

2017년 5월, ‘진선인 국제미술전’이 린셰핑에서 열리자 중국영사관은 다시 한번 시 관계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행사 취소를 압박했지만 실패했다. 부시장이 개막식에 와서 인권 수호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현지 언론들도 중공이 어떤 방식으로 이 행사를 막으려 했는지 폭로하며, 이 형제가 폭정에 맞서는 용기를 냈다고 칭찬했다.

지역사회를 돕다

미하일은 파룬따파를 사람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다양한 기회를 이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에게 파룬따파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중국에서 어떻게 잔인하게 박해를 받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일리아스는 다른 사람들에게 ‘전법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는 이 책이 항상 그에게 양심을 따르고 좋은 사람이 되라고 말하고 있다고 말한다. 중공이 이 수련법을 어떻게 비방하든 파룬따파의 위대함은 부인할 수 없으며 이는 수천만 수련생들이 실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웨덴=허핑(何平)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