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1월에 17명의 파룬궁수련자들이 박해로 인해 사망하거나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으며, 그 중 랴오닝성에서만 6명이 사망했다. 다음은 일부 박해 사례다.


사례 1. 부당한 11년형 선고 당한 랴오닝성 옌쉬광, 박해로 사망
랴오닝성 차오양시 파룬궁수련자 옌쉬광(閆旭光)은 파룬궁 박해 주범 장쩌민을 고소한 이유로 차오양시 공안 경찰의 보복성 체포를 당했다. 경찰은 그가 ‘차오양지역 전임 시위원회 당서기 왕밍위(王明玉)가 파룬궁 박해와 관련한 기밀문건을 폭로하는 데 직접 참여했다’는 것을 구실로 박해를 가중했다. 그는 부당하게 기소되어 11년형을 선고받고 선양 제1감옥에서 8년 넘게 수감되어 박해받다가 2024년 10월 16일 박해로 사망했다. 향년 66세.
2023년 10월 가족이 감옥에서 면회했을 때만 해도 그의 상태는 모두 정상이었다. 2024년 10월 12일 가족이 갑자기 감옥으로부터 옌쉬광이 위독하다는 전화를 받았다. 가족이 선양시 제10병원에 도착했을 때 그는 이미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응급처치’ 중이었다. 옌쉬광은 2024년 10월 16일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가족들이 만나지 못했던 이 1년 동안 그가 감옥에서 어떤 박해를 당했는지는 알 수 없다.
사례 2. 랴오닝성 다롄시 선량한 의사 뤼춘위, 억울하게 사망
랴오닝성 다롄시 진저우구 파룬궁수련자 뤼춘위(呂春玉)는 농촌 의사로 45년간 의술을 펼쳤다. 2021년 11월 3일 다롄시 바오수이구 공안국과 파출소 경찰 5~6명이 그녀의 집을 급습해 신체검사를 핑계로 끌고 갔다가 다롄 구치소로 보냈다. 개발구 법원은 그녀에게 3년 3개월형을 부당하게 선고하고 벌금 5000위안을 강탈했다. 그녀는 선양여자감옥으로 이송되어 구금, 박해를 받다가 2024년 7월 중순 처분보류로 석방됐으나 10월 6일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72세.
뤼춘위는 1995년부터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으며 진선인(眞·善·忍)의 기준으로 자신을 요구했다. 사람됨이 좋고 의술이 뛰어나 많은 환자가 그를 찾았고 매우 신뢰했다. 그녀는 마을에서 공인된 ‘대선인(大善人)’으로, 향리 사람들이 병에 걸리면 부르는 대로 달려가 단 한 번도 불평하지 않았다. 뤼춘위는 항상 진선인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려 했고, 무슨 일을 하든 늘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했다. 다른 사람이 어려움에 처하면 늘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중공이 파룬궁을 탄압한 이후, 뤼춘위는 자신의 신앙을 지키고 사람들에게 파룬궁이 박해받는 진상을 알리다가 여러 차례 납치, 괴롭힘, 박해를 당했다.
사례 3. 랴오닝성 신빈현 교사 왕충성 억울하게 사망
랴오닝성 푸순시 신빈현 교사이자 파룬궁수련자인 왕충성(王忠勝)은 2021년 4월 26일 순청구 법원에서 부당하게 4년형을 선고받고 벌금 4천 위안을 강요당했으며 선양시 둥링감옥 3감구에 불법 구금됐다. 그곳에서 그는 감옥경찰이 작은 의자에 강제로 앉히고 활동을 금지해 엉덩이가 궤양으로 썩어들어갔다. 그는 심각한 박해를 받아 생명이 위독해져 2024년 4월 30일 6개월 일찍 출소했으나 출소 후 겨우 반년 만인 11월 16일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
왕충성은 신빈현 중공 당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그는 우수한 고급강사로서 30년이 넘는 경력을 가졌으나 파룬궁의 ‘진선인’을 수련하고 자신의 신앙을 지켰다는 이유로 중공에 의해 공직에서 면직됐고 여러 차례 납치되어 노동수용소와 세뇌반에서 박해를 받았다. 그와 아내 왕구이란(王桂蘭)도 박해를 받아 2019년 12월 세상을 떠났다.

사례 4. 4차례 불법 강제노동 당한 양심의사 자오이광, 박해 속에 세상을 떠나
지린성 수란시의 자오이광(趙以廣)은 의술이 뛰어나고 의덕(醫德)이 높은 훌륭한 의사였다. 그는 멀리서까지 소문난 의사였으며, 진료비도 저렴해 많은 환자들이 찾아왔다. 하지만 이 훌륭한 의사는 파룬궁 수련을 고수했다는 이유로 중공에 의해 수차례 납치되고 괴롭힘을 당했으며, 4차례나 불법 강제노동을 받았다.
자오이광의 아들 자오징옌(趙靖岩)은 파룬궁 진상자료를 제작했다는 이유로 2003년 11월 공안에 납치된 후 10년형을 선고받았다. 같은 해 12월, 공안국은 자오이광의 개인 진료소를 불법적으로 폐쇄해 가족들의 경제적 수입원을 차단했고, 이로 인해 그들은 곤경에 처하게 되었다.
2024년 3월 이후, 자오이광의 집은 공안의 감시와 미행을 받았다. 6월 5일에는 자오이광의 아내 량슈제(梁淑傑)가 공안에 납치되어 그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2024년 10월 4일, 자오이광은 박해 속에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사례 5. 9년간의 부당한 옥살이, 양로금 몰수 등 박해당한 리수전
선양시 파룬궁수련자 리수전(黎淑珍) 노인은 9년간의 부당한 옥살이와 고문, 연금 불법 몰수, 중공 불법 인원의 지속적 괴롭힘 등 각종 박해를 당하다가 2024년 10월 13일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77세.
1999년 7월, 중공의 사악한 거짓말이 전국을 뒤덮고 파룬궁을 비방하며 파룬궁수련자들을 광적으로 박해했다. 리수전은 파룬따파를 통해 직접 이로움을 얻은 사람으로서 베이징에 청원을 갔고 진실을 말하고 진상을 알렸으며 진선인에 대한 신앙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세뇌반 구금, 고문, 9년간의 부당한 옥살이, 연금 불법 몰수, 지속적 괴롭힘 등 각종 박해를 당했다.

사례 6. 안후이성 자오후이펀(趙惠芬) 중공 박해에 시달리다 억울하게 사망
안후이성 화이베이시 쑤이시현의 수련자 자오후이펀은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중공 인원의 감시와 괴롭힘의 박해를 거듭 당했다. 자오후이펀의 건강은 점점 나빠졌고 2024년 4월 21일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71세.
2021년 9월, 비공식 재판에서 자오후이펀은 5년 집행유예를 부당하게 선고받았고 벌금 2400위를 강탈당했다. 자오후이펀이 부당한 판결을 받은 후, 현지 파출소와 사법소, 검찰원 사람들이 수시로 그의 집을 감시하러 왔고, 매월 자오후이펀은 사법소에 ‘사상보고서’를 제출해야 했다. 자오후이펀의 휴대폰에도 위치추적기가 설치됐다. 자오후이펀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심각한 방해와 박해를 받아 정상적으로 법 공부와 연공을 할 수 없었고 건강이 점점 나빠졌다.
2022년 말, 자오후이펀은 식도암 진단을 받았고 2023년 초에 수술 치료를 받았다. 치료 기간에도 사법국과 파출소, 검찰원의 사람들이 그녀에 대한 감시를 멈추지 않았다. 2024년 4월 21일, 자오후이펀은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사례 7. 쓰촨성 루저우시 70대 노인 충웨이슈, 오랜 박해로 억울하게 사망
쓰촨성 루저우시 70대 노인 충웨이슈(重維秀)는 루저우시 창장액압(長江液壓)부속공장 퇴직 여성 노동자로, 1997년 3월 파룬궁 수련을 시작한 후 온몸의 질병이 약을 쓰지 않고도 나았다. 그때부터 그는 파룬궁이 사람들에게 ‘진선인’에 따라 마음을 닦고 선한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는 법리를 굳게 믿고 확고히 수련했다.
1999년 7월 중공 장쩌민 집단이 파룬궁을 박해한 이후, 20여 년간 지속된 박해 속에서 충웨이슈는 여러 차례 박해를 당했고 구치소, 세뇌반, 노동수용소에서 불법 구금돼 박해받았으며, 당국에 약탈을 당하고 끊임없이 괴롭힘을 당했다. 충웨이슈는 중년에서 노년이 되어가면서도 나이가 많다고 해서 박해가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점점 더 심해졌다. 충웨이슈 노인이 어쩔 수 없이 집을 임대해 이사를 간 후에도 악당 인원들의 괴롭힘을 피할 수 없었다. 2024년 3월 12일 정오 12시, 충웨이슈 노인은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77세.
사례 8. 지린성 옌지시 구진펀(谷今芬), 성 여자감옥서 박해로 사망
2023년 10월 1일, 지린성 옌지(연길)시 파룬궁수련자 구진펀이 지린성 여자감옥에서 박해로 사망했다. 향년 66세.
2023년 4~5월경, 구진펀은 선한 마음으로 민중에게 진상을 알리다가 진상을 모르는 사람의 신고로 옌지시 베이산가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됐다. 그는 곧 귀가했다. 그러나 베이산가 파출소 경찰은 자료와 죄명을 날조해 그를 검찰원에 기소했다. 구진펀은 협조하지 않았고 이후 가정을 떠나 떠돌이 생활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구진펀이 집에 돌아왔다가 경찰에게 납치됐고, 이후에 그녀는 부당하게 판결을 받았다.
2023년, 구진펀은 지린성 여자감옥 8감구(파룬궁 박해 전담 감구) 11호 감방으로 끌려갔고 그곳에서 박해로 사망했다. 이후 8감구 경찰과 감옥 관리들은 감히 알리지 못했고, 죄악을 은폐하기 위해 밤중에 몰래 구진펀의 시신을 옮겼다.
/종합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