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티북스 ‘9일학습반’ 100회 맞아

“9일간의 깨달음… 득도를 위해 정진하고 싶어요”

개설된지 6년된 텐티북스 ‘9일학습반’이 100회를 맞았다. 사진은 3년 전, 참가자들이 연공 동작을 배우는 모습.

무료로 파룬궁을 배우는 텐티북스 ‘9일학습반’이 2022년 1월에 100회를 맞았다. 북카페 텐티북스(용산구 삼각지)에서 매달 9일간 열리는 ‘9일학습반’은 파룬궁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프로그램이다. 지난 6년간 100회를 이어오면서 이곳을 다녀간 사람은 1000명이 넘는다.

덤으로 받은 인생

전 TV 방송작가이자 PD인 김경일(서울, 64세) 씨는 지난해 4월 ‘9일학습반’에 참석한 이후 지금까지 매주 일요일 텐티북스를 찾는다. 수련생들과 함께 연공과 법공부를 하는 시간은 그에게 가장 소중한 시간이다.

당뇨, 고혈압, 고지혈, 부정맥, 공황장애까지 온몸이 성한 곳이 없었던 그가 건강검진 결과 정상으로 환골탈태하게 된 것은 파룬궁 수련 덕분이었다. 김 작가는 ‘9일학습반’을 마친 소감에서 “나이 들어 이렇게 병을 많이 얻고는 내가 지은 죄가 너무 크구나 내가 살아서 뭐 하나 자포자기까지 했었는데, 약을 안 먹을 수 있고, 수련도 할 수 있다고 하니 인생도 덤으로 얻은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강의를 들으며 승화되다

지난해 11월에 참석한 이종천(서울, 37세) 씨는 “강의를 듣는 내내 로켓처럼 위로 승화되는 느낌이 있었고, 가부좌를 평소 겨우 한 시간을 했는데, 9일 동안 1시간 30분까지 버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친구가 보내준 파룬따파 관련 영상을 계기로 수련을 시작하게 됐다. 영상 속에서 ‘진선인(真·善·忍)’이라는 글자가 마음에 남았던 그는 파룬궁 관련 서적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으면서 혼자서 하는 수련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전법륜(轉法輪)』을 100번 정도 읽은 후 ‘9일학습반’을 찾았다.”라고 했다.

연공 배운 후 변화 놀라워

지난해 6월 텐티북스를 찾은 중국 교포 김진숙(서울, 50대) 씨는 수련하기 전 오른쪽 다리가 왼쪽보다 짧아서 서 있는 게 힘들어 일을 마친 저녁이 되면 독한 술과 약으로 아픔을 잊은 뒤 잠이 들었다. 하지만 파룬궁 연공 동작을 하면서 신기한 일이 일어났다. 연공할 때 척추가 뜨거워지는가 하면, 결가부좌를 하는 5장 공법을 할 땐 머리가 뻥 뚫리듯 개운했다. 이후 온종일 서서 일해도 예전처럼 고통스럽지 않았다. 김 씨는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건널목에서 달려오는 택시와 부딪혀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어봤지만, 뼈에 이상이 없었고 몸도 아무렇지 않았다. 김 씨는 “수련서인 『전법륜』을 읽으면서 사람의 생명은 반본귀진을 위해 태어났다는 것을 알고 난 뒤, 저는 수련의 길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180도 달라진 남편 따라 입문

술과 담배를 즐기고 화를 다스리지 못했던 남편이 파룬궁을 수련한 후, 술과 담배를 끊고 성격이 부드러워진 것을 본 뒤 수련을 결심했다는 홍현진(동두천, 65세)씨는 지난해 3월에 참석했다. 홍 씨는 “밥은 안 먹어도 술은 먹어야 했던 남편이 수련 후 술을 입에 대지 않는 걸 보고 주변에서 모두 놀랐다.”라며, “남편의 권유로 『전법륜』을 본 후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많았고, 수련을 시작하면서 평소 마음속에 있던 우울감이 차츰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상화로운 에너지 느껴

이번 1월 ‘9일학습반’에 참석한 김건희(수원, 54세) 씨는 파룬궁을 우연히 알게 된 후, 차일피일 미루다 수련서를 사러 온 날 곧 ‘9일학습반’이 시작된다는 것을 알았다. 김 씨는 “9일강의 영상을 보는데 에너지를 느꼈고, 몸에서 느끼는 부분이 너무 좋았다.”라며, “‘9일학습반’에 참석하느라 계단을 올라갈 때 즐거운 마음이 들고 아름답다는 느낌이 들었고, 마지막 날에는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평소 몸이 차가웠던 김 씨는 ‘9일학습반’에 참석한 지 2-3일이 지났을 때 몸이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삶의 벼랑에서 희망으로

‘9일학습반’에 참석했던 화이(서울, 26세) 씨는 베트남 여성이다. 어릴 때부터 친오빠의 폭행으로 인해 받은 상처가 깊었던 그녀는 한국에 와서도 여러 일을 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다 친구의 권유로 파룬궁을 수련하기 시작했다. 화이씨는 “연공 동작을 정확히 배우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 있던 차에 노량진에서 전단지를 받고 이곳을 찾았다”라며, “자살도 생각할 만큼 사는 데 희망이 없었는데, 파룬궁을 수련하면서 원망하는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고, 나쁜 성격도 좋게 변하여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파룬따파를 배우는 ‘9일학습반’프로그램은 2월에도 계속된다. 오는 2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매일 오전 9시 30분과 오후 7시 15분에 열릴 예정이다.

문의: 010-2224-9225(오전반), 010-5334-5043(저녁반)
텐티북스 (지하철 4, 6호선 삼각지역 13번 출구 앞)

글/ 한국 파룬궁 수련생

‘9일학습반’은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까운 지역 ‘9일학습반’을 확인해보세요.

 

‘9일학습반’ 100회를 축하하며

“수련으로 인생의 방향을 잡았습니다”―김희수 (완주, 62세)

파룬궁을 알게 된 후 제가 찾던 것이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했는데, ‘9일학습반’에 참석하고 더 확신이 생겼죠. 수련으로 인생의 방향을 잡게 되어 마음의 변화도 있고, 위장이 좋지 않았던 몸은 수련 후 점차 좋아져서 이제는 불편이 없을 만큼 신체의 변화도 컸습니다. 아무쪼록 ‘9일학습반’을 통해서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해서 저처럼 인생의 방향을 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00회까지 진행해오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9일간 행복을 느꼈습니다”―김예실 (57, 인천)

인천에서 서울까지 가려면 아침 7시에 집에서 나서야 했지만, 9일간 한 번도 힘들지 않고 오히려 너무 행복했습니다. 1년 반 정도 혼자 수련하다가 ‘9일학습반’에서 함께 연공 동작을 배웠는데 동작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수련에 대한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10년을 방황했는데, 파룬궁을 알게 되면서 ‘이것이 수련의 답안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생 오른쪽 손가락이 구부러진 채로 살았는데, 연공하면서 펴지자 가족들도 놀랐고, 수련생들과 함께 수련하면서는 수련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

“함께 배우는 시간이 소중했습니다”―이옥재 (70, 경기 성남)

수련을 혼자 하면 마음을 다잡기 어려워요. 강의를 같이 듣고 함께 연공 동작을 배우면서 참고 견디기 어려운 것을 해낼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여름 9일 동안 빠지지 않고 다녔는데, 먼 거리도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 후로 『전법륜』도 읽고, 올겨울부터는 추워도 새벽 연공도 나가게 되었는데, 여럿이 함께하니까 계속 정진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9일학습반’을 통해서 수련에 정진하는 분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