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각지역 텐티북스에서 매달 열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정신 건강과 면역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파룬따파라고도 불리는 파룬궁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면역을 증강시킬 수 있는 수련이다. 서울 용산구 텐티북스(天梯書店)에서는 매월 9일간 열리는 ‘9일학습반’에서 파룬따파(파룬궁) 수련의 기초를 무료로 배울 수 있다. 지난 9월 ‘9일학습반’에 참석한 이들은 모두 다양한 계기로 수련을 접하게 됐다.
“파룬궁 배우길 잘했어요”
최순묵(인천) 씨는 아내 한순이 씨의 권유로 함께 처음 9일학습반에 참석했다. 아내 한 씨 역시 파룬따파는 처음이었지만, 체내의 에너지 흐름에 민감해 처음 어떤 것을 접할때 체내 에너지의 반응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씨는 “9일학습반 첫날부터 에너지가 체내로 들어와서 도는 걸 느꼈고, 매우 더운 감이 있었는데 에너지가 순환하는 걸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제가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몸이 늘 푸석했습니다. 그런데, 순환이 되면서 안 좋은 게 빠져나간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특히, 양미간 조금 위로 오로라같은 것이 들어오는 걸 느꼈는데, 9일학습반에서 진행되는 강의를 집중해서 듣게 되었고, 그 내용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바르지 않은 것을 하게 되면 번거로운 일이 생기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하는데, 파룬따파를 배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배우고 주변에 전해주고 싶습니다.”
우연히 듣게 된 대화
경기도 용인에서 이기운 씨는 우연히 옆 가게에 놀러갔다가 사장님과 지인이 나누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대화는 파룬궁이 주제였다. 한참 이야기를 듣던 이 씨는 호기심이 생겨 파룬궁 소개 자료를 살펴본 뒤 인터넷 홈페이지에 들어가 여러 가지 자료를 살펴봤다. 모든 자료가 공개되어 있고, 완전히 무료로 배울 수 있다는 설명을 보고 홈페이지에 있는 연공장 안내에 따라 집 근처 연공장에 나가서 연공을 배우기 시작했다. 며칠 뒤, 그는 거울을 보고 깜짝 놀랐다.
“어느 날 우연히 화장실에서 거울을 봤는데 가슴의 색깔이 희게 변했더군요. 제가 원래 기관지가 안좋았고, 가슴이 늘 붉었거든요. 아내에게 확인하게 했는데, 아내도 놀라더군요. 뭔가 수련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엄청 기분이 좋았어요. 뭔가 자신감을 갖게 됐고요. 그런데 사실 더 놀라운 것은 제가 아내에게 말을 다정하게 하게 됐다는 겁니다.”
이 씨는 수련한 뒤 아내와 관계가 더욱 돈독해진 것이 놀라운 변화라고 말했다. 늘 서먹서먹하고 거리감이 있었던 그는 아내의 기분을 배려하며 대화할 수 있게 되었고, 그런 노력 끝에 아내의 태도에도 변화가 생긴 것이다. 이 씨는 “가장 가까운 사람과 관계가 좋아지니 다른 사람과의 관계는 말할 것도 없이 더 좋아졌다.”면서, “『전법륜(轉法輪)』을 읽으면서 절대 덕을 잃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다른 사람에 대한 나쁜 이야기를 하지 않게 되자 대화가 더 부드러워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어느 날 다시 파룬궁이 생각나다
송명자(평택) 씨는 매일 2시간 반 지하철로 이곳을 찾았다. 사실 친한 친구로부터 『전법륜(轉法輪)』을 전해받았던 2년 전에는 열심히 해볼 생각을 하지 못했다. 읽으면 좋다는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읽어봐도 전혀 감이 오지 않았던 송 씨는 최근 책을 제대로 읽어볼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몇 개월 전부터 책을 제대로 읽어 보니 몰랐던 내용도 알게 되고, 연공도 영상을 보고 따라해봤는데, 전처럼 피곤함을 느끼지 못했어요. 몸이 더 건강해지는 것 같았죠. 수련하면서 나도 모르게 마음이 조금씩 변했는데, 욕심 부리는 것도 덜하게 되고요. 때마침, 9일학습반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어서 가서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왔습니다.”
서울 도봉구에서 온 김형순 씨도 『전법륜(轉法輪)』을 반복적으로 읽으면서 좋지 않은 마음을 내려놓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사기를 여러 번 당하면서 사람에 대한 불신으로 관계를 형성하는 것에 늘 어려움이 있었던 김 씨는 『전법륜(轉法輪)』을 읽으면서 비로소 그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며 어느새 불신하는 마음이 녹아내리는 걸 느꼈어요. 어찌됐든 이제는 사람들이 좋아보입니다. 그러다 보니 관계도 좋아지고, 대인관계에 있어서 저 자신에게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제는 게으르고 나태한 마음을 좀 내려놓고 정진하고 싶습니다.”
파룬따파를 배우는 9일학습반 프로그램은 11월에도 계속된다. 오는 11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매일 오전 9시 30분과 오후 7시 15분에 열릴 예정이다.
문의: 02-504-0860 텐티북스(지하철 4, 6호선 삼각지역 13번 출구 앞)
010-2224-9225 (오전반)
010-5334-5043 (저녁반)
글/ 한국 파룬궁 수련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