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티북스 ‘파룬궁 9일학습반’ 체험기

북카페 텐티북스(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에서는 매월 오전과 오후 두 차례 9일학습반을 연다. 연속 9일간 파룬따파(파룬궁)를 배우는 9일학습반, 9일간의 수업을 함께 마친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병각(서울 용산구, 남, 60대) 씨는 9일학습반에 참가했던 작은딸의 권유로 참가하게 됐다. 수련하면서 건강해진 딸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됐다는 김 씨는 “연공을 하면 몸이 가볍고 머리가 맑아지는데, 그게 정말 좋다.”라고 말했다. 그는 “연공하고 나서 거울을 보면 얼굴도 맑아져 있고, 굉장히 피곤한 상태일 때도 연공하고 나면 피로감이 모두 사라진다.”라고 덧붙였다.
수련한 지 5년 차인 오덕환(수원, 남, 60대) 씨는 경기도 연천에서 공직자로 있을 때 파룬궁을 알게 됐다. 오 씨는 “중국에서 엄청난 박해를 함에도, 의지를 꺾지 않고 수련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서 뭔가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나중에 알고 보니 언제 어디선가 공원에서 봤던 모습이 기억났다.”라고 말했다. 오 씨는 수련하면서 변화가 컸다면서, “술은 절대 끊지 못할 것 같았는데, 술맛이 떨어져서 끊게 됐다.”라고 말했다.
8년 전의 새로운 마음으로 이곳을 찾은 김성식(서울 동대문구, 남, 80대) 씨는 우연히 일하다가 누군가 전해준 전단을 보고 수련을 시작하게 됐다. 내용을 보자마자 자신이 찾던 것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실제로 수련해보니 고질병이 모두 나았다. 고혈압, 치질, 전립선비대증… 말 못 할 고민이 많았던 그는 수련 후 건강해지면서 더 활력 있게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틈날 때마다 가부좌하고 연공한다는 그는 “요즘은 온종일 상쾌하고 기분이 좋으며, 구름 위에 떠 있는 듯 몸이 가볍다.”라고 말했다.
오대산에 있는 절에 기도하러 갔던 김동민(60대, 남) 씨는 우연히 어떤 사람이 열심히 읽던 책에 눈길이 갔다. 궁금해서 물어보다가 알게 됐다는 오 씨는 그것이 인연이 되어 연공도 배우게 됐다. 김 씨는 “책을 보여준 분 역시 9일학습반에서 배웠다면서 처음 연공을 가르쳐주었는데, 온몸에 땀이 나서 신기하다고 생각해 참가 신청을 했다. 9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참가하면서 어깨의 오십견이 많이 좋아지는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
파룬따파(파룬궁)를 배우는 9일학습반은 참가비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 프로그램은 내년 1월 10일부터 1월 18일까지 9일간 매일 오전 9시 30분과 오후 7시 15분에 열릴 예정이다.
문의: 010-2224-9225(오전반), 010-5334-5043(저녁반)
텐티북스(天梯書店): 지하철 4, 6호선 삼각지역 13번 출구 앞)
글/ 조해윤 기자
파룬따파는 공개적인 장소에서 부담 없이 무료로 배우고 함께 수련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연공장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