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텐티북스, ‘전법륜’ 발행 30주년 독서회 개최

▲ 독서회 참석 수련자들의 단체사진

2025년 1월 4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카페형 서점 텐티북스(天梯書店)에서 《전법륜(轉法輪)》 출판 30주년 기념 독서회가 열렸다. 텐티북스는 2022년부터 매년 1월 4일, 1995년 1월 4일 중국 베이징 공안대학 강당에서 열린 《전법륜》 출판 첫 기념회를 기념하여 《전법륜》 출판 기념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미국, 호주, 뉴질랜드, 스위스, 일본 등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 지도서인 《전법륜》은 파룬따파 창시자 리훙쯔(李洪志) 선생님께서 중국 각지에서 2년간 설법하신 내용을 집대성한 책이다. 1996년 ‘베이징청년보’는 이 책을 베이징 10대 베스트셀러 중 하나로 선정했다. 《전법륜》은 현재 40개 언어로 번역됐다.

《전법륜》 출판 30주년 기념행사 당일에는 부산, 부여, 천안 등지에서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법륜》을 읽고 달라진 인생과 수련 과정의 심득(心得)을 나누면서 이 특별한 날을 함께 기념했다.

수련한 지 5년이 된 김성준 씨는 수련 후 신체적 변화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매우 안정됐다고 밝혔다. “처음 《전법륜》을 읽었을 때 매우 흥분됐습니다. 인간이 왜 태어나는지, 세상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찾았고 매우 감동했습니다”라며 매일 출근길에 이 책을 읽기 위해 노력한다고 전했다.

70대의 김희동 씨는 《전법륜》을 읽고 쉽게 화를 내던 성격이 온화해졌다고 한다. “수련 후 인생의 기준이 완전히 바뀌었고, 사람도 더 착해졌습니다. 예전에는 자주 화를 냈는데, 이제는 참는 법을 배웠고 상대방의 감정도 먼저 생각하게 됐습니다. 건강 상태도 크게 개선됐습니다. 예전에는 계단을 오르내리기도 힘들었는데, 이제는 쉽게 뛰어다닐 수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도 제가 이제 다가서기 편안한 사람이 됐다고 합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