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파룬궁 박해 상황을 다룬 서적 『중국 내 파룬궁 박해 20년』이 국내 대형 서점에서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중국 내 파룬궁 박해 20년』은 기념비적인 보고서이다. 중국과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명혜망(明慧網, minghui.org)의 1차 자료를 토대로 독자에게 지난 20년 동안 중국 내 파룬궁 수련생이 직면한 박해, 전 세계 파룬궁 수련생이 박해를 제지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 중국공산당이 다른 국가 지도자와 재계를 협박하여 박해를 해외로 확대했음을 전면적이고 확실하게 보여준다.
미국 출판업계 최고 권위를 가지는 미국 독립출판협회(IBPA)는 2021년 이 보고서에 ‘벤자민 프랭클린상’ 은상을 수여함으로써 가치를 인정했다.
“모든 도서관에 있어야 할 책”
국제인권협회(ISHR) 중국 실무위원회 위원 휴버트 쾨르퍼는 이 책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관련 증거가 많은 이 보고서는 1999년 이후 중공이 파룬궁 수련자들을 박해한 것에 대해 말한다. 어느 도서관이나 어떤 정치인의 책상에도 없어서는 안 된다. 중국에서 사업하려는 서방 기업과 인권단체들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명혜 20년 인권보고서는 중국공산당 정권이 한때 국가가 후원한 파룬궁을, 국내외에서 거짓 선전과 허위 정보 유포를 통해 문화대혁명과 대약진시대부터 알려진 공공의 적 1호로 격상시키려고 어떻게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는지를 충격적으로 보여준다. 이것이 바로 이 역사적인 보고서에 이바지한 모든 사람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싶은 이유이다. 이런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이 역사적인 보고서가 미래의 교훈이 돼야 한다.”
자원봉사로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
1990년대 후반, 당시 중국공산당 주석 장쩌민은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심신수련법인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탄압 대상으로 지목한다. 그 뒤를 이은 것이 확인된 수천 명의 죽음, 문서화된 수십만 건의 고문 사건, 수천만 명의 평화로운 파룬궁 수련자들이 자유를 박탈당한 잔혹한 공작이었다.
명혜망은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을 박해하기 시작한 1999년, 미국에서 출범한 자원 봉사 조직이다. 이들은 20년 넘게 중국의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중국 정부의 온라인 검열을 극복하고 중국에서의 파룬궁 박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자타가 공인하는 파룬궁 관련 정보의 공식 루트로 통한다. 명혜망은 11만 건이 넘는 박해 사건 및 10만 명 이상의 가해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고, 관련 서적을 출간하는 등 진실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