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실험에서 밝혀진 파룬궁의 건강 개선 원리

뉴욕 파룬궁 수련생들이 센트럴파크에서 단체로 연공하는 모습.

중공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심이 흉흉하다. 코로나바이러스는 현미경으로 볼 때 마치 왕관 같은 모양으로 인해 붙여진 이름이다.

미생물은 맨눈으로 직접 볼 수 없는 미세한 생물의 총칭으로, 미생물 중에서 세포 구조를 가진 것은 세균이라고 부르고, 완전한 세포구조가 없는 생물에 바이러스가 포함된다. 여기에서는 세균에 관한 이야기를 하겠다.

한 파룬궁 수련생이 미생물 실험 중 의도하지 않게 자신의 몸에서 슈퍼 천연항생제를 발견했다. 이 항생제는 사람에게 해로운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황색포도상구균을 죽일 수 있었다.

두 차례 실험에서 세균이 보이지 않다

1997년 독일에서 태어난 더위안(德緣)은 갓난아기 때 부모님을 통해 파룬궁을 접했다. 그는 파룬궁의 ‘진선인(真·善·忍)’ 가르침 속에서 성장해 품행과 학문을 겸비했으며 순조롭게 대학에 입학해 의학을 전공했다. 사람들은 그를 조용하고 뽐내지 않으며 예의 바르다고 생각했다.

어느 겨울학기, 그는 대학에서 미생물학을 수강했다. 첫 수업에서 학생들은 몇 개 아가 배양기(Agar Plate, 한천 배지)에서 미생물 번식과정을 관찰하면서 각종 실험을 했다. 학생들은 혈액 아가 배양기(blood agar plate)에 지문을 찍어 손이 얼마나 더러운지 실험하기로 했다. 학생마다 지문을 찍은 배양기를 가시화할 수 있는 수량으로 배양시켜 관찰하기로 했다.

며칠 후 더위안은 자신의 지문이 있는 배양기를 관찰하고 깜짝 놀랐다. 많은 학우의 배양기에는 뚜렷하게 세균 군락이 있었으나 자신의 것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더위안은 매우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왜 내 배양기에는 아무것도 없을까? 내가 수업 전에 손을 씻어서 그런가? 하지만 손을 씻은 후에도 다른 물건을 만졌는데 무엇 때문일까?’

더위안은 꾸준히 파룬궁을 수련해 겉으로는 다른 사람과 달라 보이지 않았으나 연공하면 몸에 에너지가 가득 저장된다. 그럼 이런 에너지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더위안 지문에 있는 세균이 연공으로 얻은 에너지로 죽었거나 억제된 것일까?

아직 이렇게 결론을 내리기는 좀 이르다고 본다. 단지 한 번의 실험결과이기에 사람들은 우연이라고 말할 수 있다. 더위안은 계속해 두 번째 실험을 했다.

교수님이 두 번째로 주신 미생물 실험은 자주 접촉하는 물체에 미생물이 존재하는지 검사하는 것이었다. 더위안은 지폐를 선택했다. 며칠 후 지폐를 접촉시킨 배양기(contact plate)를 보고 더욱 놀랐다. 다른 학생들의 배양기에는 또 세균 군락이 형성됐지만 이 배양기도 너무 ‘깨끗’했다. 더위안은 당시 매우 곤혹스러웠다. 왜냐하면 지폐가 더럽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아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더위안이 한 실험은 대학교 미생물 수업 중에서의 실험이지, 일부러 자신의 몸에 에너지가 존재함을 증명하려는 실험이 아니었다. 게다가 독일 의학 수업은 엄격하고 설비도 선진적이다.

더위안 역시 확실히 세균이 존재하는 세계에서 생활하고 있어서 손으로 만지는 마우스를 포함해 모든 사물에 세균이 있어야 했다. 이 결과에 대해 유일하게 설명할 수 있는 건 파룬궁 수련에서 생긴 에너지가 세균에 작용을 일으켰다는 점이다.

더위안의 몸에 있는 에너지가 세균을 죽일 수 있다는 논리가 성립된다면 몸 주위에 일종 보호막이 생겨 세균의 침입을 막아내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세균이 침입할 수 없으면 몸은 자연히 건강해진다. 그렇다면 이런 에너지는 어떻게 존재하는가? 세 번째 실험 결과가 이 문제의 답이 될 것 같다.

루그더닌 포도상구균의 화학구조. 루그더닌 포도상구균은 슈퍼세균 황색포도상구균의 천적이다.

세 번째 실험에서 특별한 세균을 발견하다

세 번째 미생물 실험은 이렇게 진행됐다. 대학 강사는 각 팀 학생들에게서 목이나 콧속의 점액을 채취해 아가 배양기에 발랐다. 더위안은 콧속의 세균을 실험에 사용하기로 했다.

며칠 후, 학우들은 각자의 아가 배양기를 가져왔다. 배양기 윗면에 분석 데이터와 각 종류의 세균의 명칭이 적혔다. 이번에 더위안의 배양기에도 또렷하게 세균 군락이 나타났다. 그 세균의 이름은 ‘루그더닌(lugdunin) 포도상구균’이었다.

학우마다 강사에게 자신의 세균에 관련해 질문했지만 더위안 콧속의 세균과 같은 것은 누구에게도 없었다. 더위안도 이 세균이 무엇인지 궁금했고 마지막 순서로 강사에게 질문했다.

강사는 더위안의 세균 명칭을 듣고 매우 흥분하며 이는 새로 발견된 종류라고 말했다. 10여 년 전에 발견된 세균이지만 최근에야 공개적으로 발표됐다며, 이 세균은 여러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을 죽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사가 이렇게 말하자 모든 학우는 고개를 돌려 더위안을 바라봤다.

세 차례 실험에서 더위안은 자신이 지닌 에너지가 미시적인 세계에서 세균의 침입을 막을 수 있고, 유해 세균이 콧속으로 들어와도 루그더닌 포도상구균이 해로운 세균을 죽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미시적인 세계에서 보호막 생성은 파룬궁 수련과 관련이 있으며, 루그더닌 포도상구균이 에너지의 일종 체현이라 말할 수 있다.

루그더닌 포도상구균은?

루그더닌 포도상구균을 말하기 전에 우선 황색포도상구균을 알아보자. 황색포도상구균은 다양한 화농성염증을 체내에 확산해 질병을 유발한다. 예를 들면 부스럼, 악성 종기, 중이염, 부비강염, 골수염, 패혈성질환 등이다. 절대다수 질병에 황색포도상구균이 들어있다. 호흡기관과 소화기관, 심지어 피부감염까지 모두 황색포도상구균으로 인한 것으로 또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과 같은 ‘슈퍼세균’이 그 속에 존재한다. 인류가 발명한 항생제는 이 세균에 작용하지 않지만 루그더닌 포도상구균은 이런 슈퍼세균의 천적이다.

2016년 독일 튀빙겐 대학교 과학자 안드레아스 페셀(Andreas Peschel)은 동료와 함께 ‘슈퍼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항하는 무기를 찾아냈고 이 치명적인 무기가 바로 ‘루그더닌 포도상구균’이었다. 관련된 논문은 ‘네이처’(Nature) 잡지에 발표됐다.[1]

이후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루그더닌 포도상구균의 유전자군, 루그A(lugA), 루그B(lugB), 루그C(lugC), 루그D(lugD) 4개 유전자가 하나의 라인을 구성해 연구원들이 명명한 ‘루그더닌균’이라는 단백질을 함께 만들어 내는 것을 발견했다. 이 단백질은 6개 아미노산으로 구성됐고 원형 모양으로 서로 이어졌다.

더 놀라운 것은 루그더닌균은 매우 강하고 광범위한 항균 활동성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밀리리터당 1.5μg(마이크로그램)의 루그더닌균이 있으면 황색포도상구균 성장 억제에는 충분하며, 심지어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도 이 항균물질에 죽을 수 있다. 이외에 루그더닌균은 다른 그람 양성균(G+ bacteria)에도 살상력이 있었으며 적합한 농도에서 악명 높은 반코마이신내성장구균(VRE) 슈퍼세균도 제거할 수 있었다.

미시적인 데서 거대한 변화 발생

파룬궁 수련인 중에서 연공하기 전에는 환자였으나 연공 후에 기적처럼 회복되는 사례가 아주 많다. 사람들은 연공 전의 현상과 연공 후의 결과만 볼 수 있을 뿐 사람 눈으로 볼 수 없는 미시적인 공간에서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는 아무도 알아보지 않았다.

더위안 몸에 있는 루그더닌 포도상구균이 파룬궁을 수련해서 생긴 것이라면 파룬궁 수련생들이 건강이 회복되는 많은 사례는 정법(正法)을 수련해 신체 미시적인 곳에서 거대한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런 바른 에너지는 몸의 미시적인 부분에서 나타나는데, 루그더닌 포도상구균도 그 예이다.

주:[1] 논문 링크: https://www.nature.com/articles/nature18634.e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