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99년 5월부터 중국에서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이발소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은 한 손님이 이발을 마치고 계산하면서 4천 위안(약 75만 원)을 우리 이발소에서 잃어버렸다며 제가 그의 돈을 주웠다고 우겼습니다.
나는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하는 사람은 진선인(真·善·忍)을 수련해서 길에서 돈을 보더라도 줍지 않아요. 하물며 제 손님의 돈을 제가 주워 가지겠어요? 우리 사부님께서는 『전법륜』에서 우리에게 일할 때 타인을 위해 생각해야 하고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가르치셨어요. 물론 다른 사람의 이익을 가로채서도 안 되지요. 손님 마음 놓으세요. 돈을 제가 정말 보게 된다면 꼭 돌려드릴게요. 혹시 다른 곳에 놓으셨는데 잘못 기억하고 계신 것은 아닌지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잘못 기억하지 않았어요. 바로 당신 이발소에서 가져간 거예요. 인정하지 않으면 나는 경찰이 당신을 붙잡도록 곧바로 파출소에 신고할 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마음대로 하세요. 신고하셔도 괜찮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잠시 후 경찰이 왔습니다. 저는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동시에 파룬궁이 억울하게 탄압받고 있다는 것도 기회를 빌려 설명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그는 더 우기지 못하고 의기소침해져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그 손님은 자신의 친구에게 부조하러 가서는, “부조금이 사라졌어. 내가 이발소에서 이발할 때 이발사가 내 돈을 가져갔어.”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제가 그 손님의 친구가 운영하는 가게에 물건을 사러 가자 그는 친구의 말만 믿고 제게 온갖 모욕적인 말을 퍼부었습니다.
하지만 『전법륜』의 “그러나 흔히 모순이 생길 때, 사람의 심령(心靈)을 자극하지 않으면 소용없고 쓸모없으며 제고하지 못한다.”라는 문장을 떠올리고는 힘들지만 억울한 마음을 내려놓으려 했습니다.
1년 후, 제게 욕설을 퍼부었던 그 손님의 친구를 우연히 만났는데 갑자기 사과했습니다. “당신이 자기 돈을 주웠다고 억울하게 만들었던 그 사람은 사기꾼이었어요. 그는 전혀 돈을 잃어버리지 않았어요. 지금 공안국에 붙잡혔어요. 오랫동안 당신을 억울하게 만들어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파룬따파를 수련하지 않았다면 저는 절대 그가 이렇게 저를 모함한 것을 용인하지 않았을 거예요. 대법은 저를 좋은 사람이 되라고 했기 때문에 비로소 이런 일을 그렇게 대할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은퇴 후에 손자를 봐주었습니다. 하지만 안사돈은 질투심이 강해서 자주 며느리에게 저의 이런저런 잘못을 이야기하면서 험담을 했습니다. 아이가 감기에 들어도 저를 원망했고, 아이가 울어도 제가 응석 부리게 한 것이라는 등등, 어쨌든 나쁜 일은 모두 제가 잘못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런 말을 듣고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대법제자인데 어떻게 다투겠습니까? 모두 대법으로 자신을 엄격히 요구해야 하며 좋은 사람 중의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인고의 시간이 흘러 이제 며느리는 저를 대함에 있어서 180도 바뀌었고 파룬궁이 좋은 것이라고 인정합니다. 직장과 가정에서의 시련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해준 것은 어디까지나 파룬궁의 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