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바꾸니 인생이 달라졌습니다”

▲ 황 씨(우측)와 함께 수련하는 막내딸,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넘쳐난다.

어린 시절의 지독한 가난, 결혼 후의 극심한 고부 갈등, 그리고 딸의 투병까지. 60대 대만 여성 황수 뉘(黃淑女) 씨의 삶은 고단함의 연속이었다. 끊임없이 ‘왜 내게만 이런 고통이 주어질까’ 원망하던 그녀는, 고된 삶의 궤적 속에서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깨친 후 비로소 운명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나쁜 패’만 쥐어졌던 전반생

가난한 농촌에서 5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황 씨의 어린 시절은 상처투성이였다. 아버지는 술과 도박으로 가산을 탕진했고, 어머니는 어릴 적 열병으로 청력을 잃은 데 다 교통사고로 한쪽 팔마저 잃은 채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잡화를 팔아 생계를 이어야 했다. 부모님의 충돌은 잦았고, 어머니는 조울증으로 여러 번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아버지가 술에 취해 들어와 크게 싸우는 날이면, 우리 남매들은 이불 속에 숨어 숨죽여 울었습니다. 그 기억이 아직도 깊게 남아있어요.”

가계를 돕기 위해 오빠와 언니들은 일찍 학업을 포기하고 타지로 떠났다. 그녀 역시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야간 학교를 다니며 악착같이 버텼다. 직장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싶었지만, 24세에 만난 남편이 가정을 중시했기에 꿈을 접고 현모양처가 되기로 했다. 하지만 권위적인 시어머니와의 혹독한 시집살이가 그녀를 옥죄었다.

“매일 세 끼를 차렸는데, 조금이라도 입에 맞지 않으시면 시어머니 얼굴이 곧바로 일그러지셨죠. 한 번은 짭짤한 죽을 끓이고 있는데 갑자기 국자를 뺏어들고는 매섭게 호통을 치시던 기억이 납니다.”

오랜 억눌림이 폭발해 방에 들어가 문을 잠근 날, 문밖에서 시어머니가 목놓아 우는 소리가 들렸다. 소동을 가라앉히기 위해 그녀는 가득 찬 억울함을 삼키며 무릎을 꿇고 사과해야 했다. 그때마다 그녀는 자신의 인생이 마치 ‘최악의 패’를 쥔 것 같다고 생각했다.

사주팔자에서 찾지 못한 해답, ‘전법륜’에서 얻다

황 씨는 학창 시절 동창들이 공무원이 되거나 직장에서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며, 주방과 고부 갈등에 갇힌 자신의 처지가 더욱 비참하게 느껴졌다. 답답한 마음에 명리학과 사주팔자를 파고들었지만 허탈함만 남았다.

“사주를 배워보니 사람이 태어날 때 정해진 운명표가 있긴 하더라고요. 하지만 그건 운명의 궤적만 알려줄 뿐, 진짜 내 인생을 바꿀 수는 없다는 걸 알고 아주 실망했습니다.”

그러다 2000년, 시댁 소유의 빈 상가에 임대료를 아끼고자 남편과 서점을 열게 됐다. 서점을 개업하자 파룬궁을 수련하는 먼 친척이 파룬궁의 주요 수련서인 『전법륜(轉法輪)』을 들여놓으라고 권유했다. 책을 사러 오는 파룬궁수련자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며 그녀도 틈틈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처음엔 그저 좋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는 책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읽을수록 덕(德)에 대한 심오한 이치를 알게 되었고, 내 심성(心性)을 수련해 승화시켜야만 진정으로 내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걸 마침내 깨달았죠.”

그녀는 파룬궁 수련의 핵심인 ‘진선인(眞·善·忍)’에 자신의 언행을 비춰보기 시작했다. “예전엔 시어머니의 행동 하나하나가 억울했지만, ‘어쩌면 전생에 내가 시어머니께 더 나쁘게 대했을지도 모른다’며 스스로를 반성했습니다.”

과거의 앙금을 털어내고 진심으로 다가가자 수십 년의 고부 갈등이 눈 녹듯 사라졌다. 어느 날, 다리 수술을 받아 걷기 힘들어하던 시어머니가 “내가 고목나무에 새 싹이 돋듯 다시 돋아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탄식했다. 그 말에 마음이 움직인 황 씨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공원에 나가 함께 파룬궁을 연마했다. 이후 시어머니는 다리 통증이 개선되고 성격도 밝아지셨으며 고부 사이는 갈수록 관계가 좋아졌다.

딸의 투병, 벼랑 끝에서 배운 진정한 포용

시어머니와의 앙금을 풀었지만, 이번엔 우등생이던 큰딸이 고등학교 3학년 때 심각한 조울증에 걸렸다. 병세가 악화되어 학교에서 통제력을 잃고 폭발하는 지경에 이르자, 딸을 돌보던 그녀는 극도의 스트레스로 한계에 부딪혔다.

“딸을 돌보는 내내 단 하룻밤도 편히 자본 적이 없어요. 너무 고통스럽고 버티기 힘들 때마다 저는 『전법륜』을 펼쳐 읽으며 마음의 압박감을 풀었습니다.”

어느 해 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단둘이 홋카이도로 여행을 떠났다. 그러나 10일간의 여정 동안 딸은 수차례 통제력을 잃고 화를 쏟아냈다. “그 순간엔 정말 모든 걸 포기하고 도로 한가운데 서서 생을 마감하고 싶을 만큼 고통스러웠습니다.”

또 한 번 인생의 ‘나쁜 패’ 앞에 섰지만, 이번엔 도망치지 않았다. 그녀는 마음을 가다듬고 ‘딸이 고의로 상처를 주는 게 아니라, 병 때문에 나만큼 고통받고 있는 것’이라며 딸의 입장에서 상황을 바라보려 애썼다. 원망을 거두고 가시 돋친 딸의 행동을 부드럽게 감싸 안자, 기적처럼 모녀 관계가 회복되고 딸의 병세도 많이 안정되었다.

“손에 쥔 패를 어떻게 낼지는 자신의 선택입니다”

온갖 풍파를 이겨낸 황 씨는 현재 색소폰을 독학해 파룬궁수련자들의 마칭밴드인 ‘천국악단’ 단장으로 활동하며, 각종 공익 강좌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파룬궁이 어떻게 자신의 삶을 구원했는지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다.

“돌아보면 ‘왜 하필 나인가’ 묻고 싶은 순간이 참 많았어요. 예전엔 운명을 바꾼다는 게 그저 ‘나쁜 패’를 ‘좋은 패’로 몰래 바꾸는 요령인 줄 알았죠. 하지만 이젠 압니다. 인생의 패는 제 맘대로 고를 수 없어도, 내 손에 쥐어진 패를 어떻게 마주하고 내려놓을지는 오롯이 제 선택이라는 것을요. 제 마음을 바꾸니, 비로소 운명도 바뀌었습니다.”

/선룽 기자

파룬궁 소개

파룬궁(法輪功)이라고도 불리는 파룬따파(法輪大法)는 창시자 리훙쯔(李洪志) 선생님께서 1992년 5월에 전하신 불가(佛家)의 수련대법으로, 진(眞)·선(善)·인(忍)을 지도로 삼고 있으며, 5가지 느리고 우아한 공법 동작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람들에게 선(善)을 가르침

파룬궁은 수련자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는 것부터 시작해 진 선인(眞·善·忍-진실, 선량, 인내) 표준에 따라 도덕 수준을 높이도록 요구합니다. 파룬궁 수련은 건강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정직하고 선량하며 관용적이고 평화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 건강 증진

1998년 중국 국가체육총국은 베이징, 우한, 광둥 등지에서 5차례 의학조사를 실시했는데, 조사 결과 파룬궁의 건강 증진 총 유효율이 98%에 달했습니다.

● 사회에 이로움

1998년, 중국의 은퇴 간부들이 파룬궁에 대해 수개월간 조사를 진행한 결과 “파룬궁은 국가와 국민에게 백 가지 이로움은 있어도 한 가지의 해로움도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정치국에 조사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 전 세계로 전파

파룬궁은 이미 100여 개국으로 전해졌습니다. 리훙쯔 선생님과 파룬따파는 인류의 심신 건강에 탁월한 공헌을 한 것으로 인정받아 각국 정부로부터 5400여 건이 넘는 표창장과 지지 결의안을 받았습니다.

● 입문 방법

마음을 차분히 하고 수련서 《전법륜(轉法輪)》을 한 번 읽거나, 파룬궁수련생들이 개최하는 ‘9일 학습반’에 참가하세요. 그 다음 리 선생님의 공법 교육 비디오를 시청하거나 파룬궁수련생에게 파룬궁 5가지 공법을 배우면 됩니다.

https://ko.falundafa.org

파룬궁 서적, 공법 교육 영상, 각 지역 연공장 소개 등 수련에 관련된 모든 자료는 파룬따파 공식 사이트에서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