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법위 서기가 건넨 ‘공산당 탈퇴 명단’

사하라 사막을 ‘죽음의 바다’라고도 한다. 그곳에서 길을 잃으면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 1814년, 한 고고학 팀도 이 죽음의 바다에 도달했다.
사막 도처에서 해골을 볼 수 있었다. 그러자 대장은 팀원들에게 높은 곳을 파서 해골을 묻게 하고 나뭇가지와 돌로 그들을 위해 간단한 묘비를 세우게 했다. 그러자 팀원들은 원망하며 말했다. “우리는 고고학을 연구하러 왔어요. 시체를 수습하러 온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대장은 묵묵히 말했다. “그 백골은 모두 우리 동료들인데 그들의 시신을 황야에 내버려둘 수 있나?” 일주일 후, 고고학 팀은 사막에서 많은 고대인의 흔적, 그리고 세계가 놀랄만한 문물을 발견했다.
그런데 그들이 떠날 때 갑자기 폭풍이 불더니 며칠간 태양을 볼 수 없었고 나침반도 고장 났다. 팀은 완전히 방향을 잃어버렸고 식품과 물도 부족해지기 시작했다. 이 위기의 순간에 대장이 갑자기 말했다. “절망하지 마라, 우리는 올 때 길에 이정표를 남겨놨다!” 그들은 올 때 해골을 묻은 묘비를 따라서 마침내 죽음의 바다에서 걸어 나올 수 있었다.
‘타임’지 인터뷰에서 고고학 팀원들은 감탄하며 말했다. “선한 마음이 우리에게 이정표를 남겨줬습니다!”
선한 마음이 일으킨 변화
선한 마음이 불러온 기적은 중국에도 있다. 1999년부터 시작된 중국공산당(중공)의 파룬궁 탄압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23년간 숱한 수련인이 목숨을 잃었다. 전대미문의 사악이라고 불리는, 파룬궁 수련인을 대상으로 한 강제 장기적출도 일어났다. 하지만 최근 중국 공안 조직에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사실 줄곧 중공 체제 내에서 일부 사람은 명예와 이익에 사로잡혀 공산당의 거짓말과 기만 아래 파룬궁 박해에 참여했다. 이는 사실 자신의 생명을 사막에 내던진 것과 같다.
파룬궁 수련자가 끊임없이 진상을 알리는 것은 중공의 거짓말에 속은 생명을 구하기 위한 것이다. 진상을 알고 있는 많은 공안, 검찰, 법원 직원들은 독립적으로 사고한 후 중공의 명령에 따르지 않고 자신을 위해 아름다운 미래를 택했다.
젠밍(가명)은 50여 세의 공안국 부국장이다. 그의 주요 업무는 ‘사회안정 유지’다.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한 후 그는 뜻하지 않게 나쁜 일을 많이 하게 됐다.
처음에 젠밍은 파룬궁을 잘 몰랐고 그저 상부에서 배치한 임무라고 생각했다. 현지 파룬궁 수련인이 여러 차례 그에게 진상을 알렸지만 그는 듣지 않았다. 파룬궁 수련인은 결국 그의 악행을 밍후이왕에 폭로했다. 해외 파룬궁 수련인이 그에게 전화를 걸어 잘못을 고치고 선을 따르라고 권했다. 해외에서 걸려온 진상전화는 그를 두려움에 떨게 했다.
어느 날, 젠밍은 조카 결혼식에 참석했는데 그곳에서 파룬궁 수련인을 만났다. 수련자는 진심으로 그에게 파룬궁 박해에 참여하지 말라고 권했다. 파룬궁 수련인은 진선인(真·善·忍)을 믿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사람이고 파룬궁은 불법(佛法) 수련이라 부처수련을 하는 사람을 박해하면 그에게 좋지 않다고 했다. 그에게 사악한 중공 조직에서 탈퇴하라고 권하자 젠밍은 “일해야 해서 탈당은 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탈당하지 않았지만 진상은 알아들었고, 몇 년간 많은 파룬궁 수련인과 접촉했기에 수련자들이 모두 선하다고 느꼈다.
꿈에서 깨어나다
2018년, 젠밍은 파룬궁 수련인에 대한 불법 재판을 방청했다. 변호사의 근거 있는 무죄 변호를 듣고 그는 꿈에서 깨어났다. 중국 법률에 따르면 파룬궁은 정말로 위법이 아니었다. 몇 년간 자신은 법을 어겼고 대법제자를 박해했다. 이것은 그에게 큰 충격을 줬다. 하지만 그는 마음속으로 이런 생각을 했다. ‘공산당은 일당독재이니 내가 위법하면 또 어때? 죄가 없어도 공산당이 죄가 있다고 하면 방법이 없지. 법원이 선고하면 감옥에 갇힐 수밖에 없어!’
이때 젠밍 몸에 적신호가 왔는데 병원에서 검사하니 암이었다. 즉시 사망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에게 큰 충격을 줬다!
최근 몇 년간 젠밍의 공안국 동료, 파출소장, 몇몇 경찰관들이 잇따라 사망했다. 그는 근심 걱정에 싸여 속으로 생각했다. ‘왜 젊은 사람들이 계속 죽지?’ 점차 그는 공포에 빠졌고 파룬궁 수련인의 말 한마디가 머릿속에서 맴돌았다. “사람이 다스리지 않으면 하늘이 다스려요!”
젠밍은 암이 있었지만 감히 말하지 못했고 다른 사람이 “업보를 받았다.”라고 할까 봐 겁나서 출근을 견지했다.
이때 친구의 아내(파룬궁 수련인)가 다시 그에게 탈당을 권했다. 익명으로 삼퇴를 권하자 그제서야 그는 망설임 없이 탈퇴했다.
어느 날, 국보(국내안전보위국) 경찰이 노년 파룬궁 수련인을 구치소에 불법 감금했다. 마침 젠밍과 마주치자 그는 굳은 얼굴로 국보 대장에게 말했다. “절차만 밟으시오.” 국보 대장은 알아듣고 “국장님, 더는 파룬궁 수련인을 감금하지 말라는 뜻이죠?!”
몇 년간 이 국보 대장도 진상을 알게 됐지만 상부의 압력으로 할 수 없이 박해에 참여했다. 그런데 국장이 말을 꺼내자 이 기회에 노년 수련자를 석방했다.
2019년 가을, 젠밍은 외근 중에 부하의 전화를 받았다. “상부에서 파룬궁 수련인 집을 ‘방문’(파룬궁 수련인에게 소란을 피우는 ‘노크 행동’) 하라고 합니다.” “파룬궁 수련인이 서명을 거절하면 붙잡으면 되죠?” 그는 듣고 화가 났다. “어떻게 이런 일을 하며 신날 수 있지? 지금이 어느 때라고 소란을 피워?” 그의 부하는 알아듣고 수련자 집 근처에서 한 바퀴 돌고 돌아왔다.
현재 회의하는 외에 젠밍은 평소 출근하지 않는다. 특히 우한 바이러스가 왔을 때 그는 파룬궁 수련인이 말한 것이 모두 진상이라고 믿었다. “하늘에서 중공을 멸하려 하니 중공을 멀리하고 중공의 순장품이 되지 마세요.”
공안국장 “상부에서 어떻게 말해도 우린 체포하지 않는다”
또다른 지역의 경찰에 대한 이야기다. 한번은 경찰이 한 파룬궁 수련인을 만나 경찰국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들려줬다.
“상부에서 당신들을 체포하라는 임무를 하달하면 국장은 우리가 이런 일을 하기 싫어하는지 알고 외부인들을 고용해 당신들을 붙잡게 했어요. 이 외부인 세 명은 정말로 오랫동안 노력했어요. 며칠 후 그들은 각자 파룬궁 수련인을 한 명씩 붙잡아 왔고 심문했어요. 수련자들이 묻는 말에 답하지 않자 그들은 그녀들을 주먹으로 치고 발로 찼어요.
우리는 보고 직접 말해줄 수 없어 간접적으로 그들에게 때리면 안 된다고 권했어요. 그녀들은 나이가 많아 이렇게 대하면 당신들에게도 좋지 않다고 했지요. 하지만 그들은 듣지 않고 계속 구타했어요. 결국 며칠 만에 이 세 사람은 각종 원인으로 사망했어요. 경찰들은 누구도 장례식에 참가하려 하지 않았어요. 경찰국 간부는 방법이 없어 몇 명 경찰을 파견해 겉치레만 했지요.
그 후부터 당신들을 붙잡는 임무가 있으면 가는 사람이 없고 모두 피했어요. 국장은 보고 ‘나중에 상부에서 파룬궁을 체포하라고 하면 우리는 하지 않고 사람도 고용하지 않는다. 상부에서 어떻게 말하든 우리는 체포하지 않는다’라고 선포했어요. 국장 말을 듣고 우리 경찰관들도 밍후이왕을 보는 사람이 많아졌는데 국장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봐요.”
정법위 서기가 건넨 공산당 탈퇴 명단
남편은 중공 관리이기에 체제 내 사람들을 자주 만난다.
현(縣)위 부서기 겸 정법위(정치법률위원회) 서기를 등산하다 만나게 됐고 그는 내게 물었다. “등산을 왜 이렇게 잘하세요?” 나는 말했다. “저는 파룬궁을 수련합니다! 수련 후 몸이 가볍고 건강해졌습니다. 예전에 제가 어땠는지 잘 모르실 거예요. 반신불수로 침대에 반년이나 누워 있던 폐인이었어요! 몸도 좋지 않고 성격은 더욱 좋지 않았죠. 하지만 파룬궁을 수련하고 나아졌어요. 파룬궁이 저를 구한 거죠. 사부님께서는 저에게 건강한 몸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사람이 되는 이치와 인생의 의의를 알려주셨어요.”
그는 “아, 파룬궁이 원래 그렇게 좋았나요?”라고 했다. 나는 그에게 진상을 더 알렸고 ‘공산당에 대한 9가지 평론(九評共産黨)’과 진상자료를 줬다. 그에게 본 후 다른 사람에게도 보여주라고 했다. 그날 그와 기사는 삼퇴(중공의 3대 조직 탈퇴 성명)를 했다.
어느 날, 이 서기가 내게 접은 종이 한 장을 가져왔다. 내가 펼쳐보니 10여 명의 삼퇴 명단이었다. ‘9평’과 파룬궁 진상자료가 그를 철저히 깨닫게 했다. 그는 자신의 친척과 친구를 삼퇴시켰다.
대법(파룬궁)을 선하게 대하는 일념이 있으면 하늘에서 평안과 행복을 내린다. 선한 마음은 행복과 평안으로 걸어가게 하는 통행증이다.
글/ 중국 파룬궁 수련인 리메이(李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