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공의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초국가적 탄압과 지속적인 박해에 반대하기 위해, 스위스 제네바주, 보주, 프리부르주, 뇌샤텔주, 발레주, 쥐라주, 티치노주 등지의 124명 각급 의원이 공동으로 ‘중공의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초국적 탄압에 관한 초당파 성명’에 서명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중공이 27년에 걸쳐 파룬궁에 자행한 잔혹한 박해와 해외로까지 확대된 초국적 탄압을 강력히 규탄하고, 스위스 연방정부가 필요한 조치를 취해 스위스 내 파룬궁수련자들의 기본권과 안전을 보장할 것, 그리고 중공이 즉각 박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번역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 서명 의원들은 중공 정권이 파룬궁에 26년 넘게 가한 잔혹한 탄압을 강력히 규탄한다. 이 박해는 중국 국내에서 시작됐으나 오늘날에는 이미 해외까지 확산됐다.
파룬궁은 불가(佛家) 전통에서 비롯된 오래된 수련법으로, 진(眞)·선(善)·인(忍)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숭상하며 부드러운 동작(기공)을 통해 심신의 건강을 증진시킨다.
그러나 1999년 이래 중공 정권은 줄곧 파룬궁 단체를 악마화·비인간화하고 이를 뿌리 뽑으려 시도해 왔다. 이 과정에서 중공은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했으며, 여기에는 파룬궁수련자들의 생존 조건 박탈, 불법 감금, 세뇌, 고문, 그리고 강제 장기적출까지 포함된다. 장기적출 범죄에 관해서는 이미 방대한 자료가 기록돼 있으며, 2019년 런던 ‘독립시민법정'(China Tribunal)의 규탄을 받은 바 있다.
오늘날 중공 정권은 해외 파룬궁에 대한 허위 선전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더욱 충격적인 것은 해외에 거주하는 파룬궁수련자들이 다수의 위협, 신체적 공격, 감시, 사찰 사건을 겪고 있다는 보고다. 스위스 연방정부 웹사이트에 게재된 《베버 보고서》(Weber Report)에도 이와 관련한 내용이 기록돼 있다.
우리는 스위스 당국에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스위스 연방헌법이 보장하는 기본적 자유, 특히 신앙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가 스위스 영토 내에서 실질적으로 지켜지도록 할 것, 스위스 내 파룬궁수련자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 그리고 중공 정권이 이 잔혹하고 부당한 박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스위스 지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