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룬궁 단체, 미국 건국 250주년 축하…시민들 환영

▲ 천국악단 연주를 관람하고 있는 미국 각지에서 온 워싱턴 DC 방문객들.

2026년 7월 4일,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았다. 동부를 덮친 극심한 폭염(워싱턴 기온 화씨 102도)으로 오전 10시 반 예정이던 독립 기념일 퍼레이드가 취소됐지만, 파룬궁 수련자 약 200명으로 구성된 천국악단과 요고팀은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예정대로 공연을 펼쳤고, 전국에서 온 방문객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언론인과 시민들의 반응

독립 언론인 킴 오언은 천국악단을 배경으로 현장 보도하며, 단원들이 뉴저지·뉴욕 등 각지에서 왔다는 점에서 미국의 다양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텍사스주에서 온 다이애나는 퍼레이드가 취소된 상황에서도 공연해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단원들이 신념 때문에 중국공산당의 박해를 받는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그녀는 “미국은 절대적으로 그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버지니아주의 레베카는 폭염 속 공연하는 수련자들을 “강인한 사람들”이라 표현했고, “공산주의가 미국의 자유·인권이라는 건국 이념을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뉴욕주 로체스터에서 온 엘린은 천국악단의 매력적인 모습에 환호했으며, 화목을 미국의 핵심 가치로 꼽았다.

중국인 방문객과 퇴역 군인의 소감

중국에서 온 한 가족은 미국 도착 직후 처음으로 파룬궁 수련자를 직접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본국에서는 중공의 비방만 들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미국에서 느낀 가장 큰 감동은 자유와 권리 보장이라며, 자신들의 신앙도 중공의 탄압을 받고 있어 신앙의 자유를 갈망한다고 밝혔다.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온 해군 참전용사 더글러스는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언급하며, 중국인들도 하루빨리 중공의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징페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