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5월 25일, 뉴욕 퀸스에서 열린 약 100년 역사의 ‘리틀넥- 더글러스턴 메모리얼 데이 퍼레이드’에 파룬따파(파룬궁) 대열이 참가해 현지 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약 100개 대열이 전몰장병을 추모한 이 행사에는 다수의 정계 인사들도 참석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연공팀, 연꽃 무용팀, 요고팀 등으로 구성된 파룬궁 대열은 ‘진선인(眞·善·忍)’의 평화로운 정신과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파룬따파 전파 34주년을 맞아 다양한 언어로 제작된 현수막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다국어 현수막은 서양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한 시민은 자신의 모국어인 그리스어 현수막을 발견하고 기뻐하며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현장의 중국인 관중들 역시 파룬궁 대열에 열렬한 찬사를 보냈다. 이들은 활기차고 평화로운 퍼레이드에 박수를 보내며, 파룬궁이 미국 주류사회에 중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모습에 “중국인으로서 깊은 자부심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편집부
유럽인권재판소 판결, 세르비아 파룬궁수련자 승소
유럽인권재판소(ECHR)는 2026년 6월 2일, 세르비아 정부가 현지 파룬궁 불학회인 ‘세르비아-중국 우호협회 FDH’의 합법적 집회 권리를 부당하게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앞서 세르비아 경찰은 2016년 중국 국가주석 방문 기간에 중국 내 파룬궁 박해 실태를 알리려던 수련자들의 평화 시위를 ‘반대 시위대와의 충돌 우려’를 이유로 전면 금지했다.
이에 대해 재판소는 세르비아 당국이 구체적인 안전 평가 증거 없이 단순한 추측만으로 시위를 막았다며, 이는 ‘유럽인권 조약’이 보장하는 평화로운 집회의 자유(제11조)와 효과적인 법적 구제(제13조)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명시했다.
해당 협회의 데얀 마르코비치 책임자는 “세르비아 당국은 지난 10년간 20여 차례나 파룬궁 수련자의 헌법적 권리를 박탈해 왔다”며 “늦었지만 매우 중요한 판결”이라고 환영했다. 실제로 세르비아 당국은 2014년 리커창 총리, 2024년 시진핑 주석 방문 당시에도 명확한 증거 없는 ‘안전 위협’을 구실로 수련자들의 집회를 막고 불법 체포한 바 있다. 그는 향후 진상을 폭로하는 평화적 행사가 더 이상 교란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세르비아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