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 호주 공연에 폭력 위협…각계 중공 규탄

▲ 호주 전 연방의원 조지 크리스텐슨(George Christensen)은 1월 8일 NTD TV 관련 보도를 공유해 팔로워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2026년 2월 22일 새벽, 미국 션 윈(神韻)예술단이 대만·한국 공연을 마치고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했다. 예술단은 2월 25일부터 골드코스트 예술센터를 시작으로 호주 4대 도시에서 30회 순회공연을 펼친다.

공연 개막 하루 전인 2월 24일, 주최 측은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 관저 주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협박 이메일 두 통을 받았다. 호주 연방경찰(AFP)은 관저를 철저히 수색했고 총리는 수 시간 동안 피신했으나, AFP는 “실질적인 위협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호주 주요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몇 주 전 영국·한국·덴마크 지도자들도 유사한 협박 메일을 받은 바 있으며, 파룬따파정보센터에 따르면 2024년 3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관련 위협은 총 193건에 달한다.

각계의 규탄이 이어졌다. 루시 자오 호주 파룬따파불학회(法輪大法佛學會) 회장은 “이는 이견 인사에 대한 증오 범죄이자 테러 위협”이라며 “중국공산당의 위협에 굴하지 않고 호주에서 션윈 공연이 안전하게 치러지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랄프 바벳 상원 의원은 “중국공산당은 중국 문화를 소유하지 않으며, 검열과 협박을 호주로 수출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페이스북 팔로워 14만 명의 조지 크리스텐슨 호주 전 연방의원이 1월 8일 NTD TV 보도를 공유하며 화제를 모았다. 해당 보도는 호주 중국영사관이 파룬궁 단체와 션윈 공연을 비방하며 호주인들에게 션윈을 보지 말라고 선동한 성명을 다룬 것이었다. 네티즌들은 중공의 허위 성명이 오히려 션윈을 위한 효과적인 광고가 됐다고 반응했으며, 많은 이들이 션윈 관람의 아름다운 경험을 회상했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올해 션윈은 8개 예술단이 전 세계 21개국 170개 도시를 순회하며 백만 관객에게 5천 년 신전(神傳) 문화를 선사한다. 스콧 부홀츠 퀸즐랜드 연방의원, 타냐 데이비스 뉴사우스웨일스주 의원 등 각계 정계 인사들이 축사를 보내며 션윈이 호주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치하했다.

/호주 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