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12월 10일은 세계 인권의 날이다.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정보센터는 이날 미국 의회에서 인권 전시회(Human Rights Fair)를 주최했고, 파룬궁수련자는 전시회에서 사람들에게 이미 26년이 넘는 중국공산당(중공)의 파룬궁 박해를 폭로했다. 현재 이 박해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션윈예술단 전 수석무용수 왕쉬안(王旋)과 누나 왕산산(王珊珊, 리디아 왕)은 미국 하원의원 영 김(Young Kim) 및 인권 전시회 방문객에게 그들의 부모가 파룬궁 수련의 이념인 ‘진선인(眞善忍-진실·선량·인내)’을 믿는다는 이유로 중공의 박해를 받은 경험을 이야기했다. 그들의 아버지는 중공에게 4차례 불법 감금돼 건강이 손상됐고, 2009년 9월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어머니 류아이화(劉愛華)는 현재 여전히 감금돼 있다.
왕산산은 부모와 그들 4남매가 1996년부터 파룬따파 수련을 시작했고, 온 가족이 파룬따파의 진선인 원리에 따라 마음을 닦고 선(善)을 행했다고 말했다. 1999년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한 이후, 원래 행복했던 일가족은 박해로 뿔뿔이 흩어지고 집안이 풍비박산 나는 지경에 이르렀다. 왕산산 본인도 신앙 포기 각서를 쓰지 않는다는 이유로 세뇌반에 보내지고 강제 낙태를 당할 위험에 처했으며, 당시 생후 1년 3개월 된 큰딸과 강제로 헤어지고 이혼을 강요당해 해외로 망명했다.
왕쉬안은 “제 어머니만 붙잡힌 게 아니라, 중국 파룬궁수련자 수천수만 명이 불법 감금돼 박해받고 있으며 심지어 박해로 사망했습니다”라며 “저는 미국 정부가 중공의 파룬따파 박해를 저지하도록 도와주길 희망합니다”라고 말했다.
영 김 의원 “중공의 파룬궁 탄압, 미국은 같은 강도로 중공 압박해야”
영 김 의원은 현재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인도·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파룬궁수련자들을 안 지 오래됐습니다. 그들은 단지 신앙 자유를 행사한다는 이유로 박해받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그들을 두려워하는데, (파룬궁을 배우는) 인원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단지 자신의 신앙을 행사하고 실천하고 있을 뿐이며, 이것은 그들이 신앙을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중국 정부가 이렇게 하는 이유는 점점 더 많은 사람이 같은 일(파룬따파 수련)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중공이 이들을 탄압할 때 우리도 반드시 같은 강도로 계속 (중공에) 압력을 가해야 합니다. 우리는 목소리를 높여 그들의 권리와 자유, 존엄을 보호해야 합니다.”
영 김 의원은 왕쉬안과 왕산산의 어머니와 같은 경험을 듣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는 그들의 경험을 경청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그들에게 희망을 보여주고 의회가 이 사안을 주시하고 있음을 알게 해줍니다. 우리가 더 많이 들을수록 해결책을 찾고 상응하는 입법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더 커집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계속 이렇게 해왔습니다.”
/리징페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