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치권, 중공의 초국가적 파룬궁 탄압 규탄

▲ 캐나다 하원의원 주디 스그로


캐나다 정계, 중공의 파룬궁·션윈 대상 초국가적 탄압 규탄

2025년 10월, 캐나다의 여러 국회의원과 외교관, 전 캐나다 왕립기마경찰(RCMP) 관계자 등이 잇따라 목소리를 내며, 중국공산당이 파룬궁과 션윈(神韻)예술단, 그리고 해외 중국계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벌이고 있는 초국가적 탄압 행위를 규탄했다.

현재 중공의 초국가적 파룬궁 탄압과 명예 훼손 공세는 전 세계로 확산된 상태다. 이러한 초국가적 탄압은 특히 미국에서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그 여파는 캐나다와 기타 국가들로도 확산되고 있다.

이미 다수의 사건이 충분한 증거와 함께 기록됐는데, 그 내용에는 션윈예술단을 공격하기 위해 미국 관리에게 뇌물을 시도한 사례, 미국 언론과 사법 시스템을 조종하려 한 정황, 100건이 넘는 익명 폭탄 위협 사건 조작, 그리고 소셜미디어 여론 조작 등이 포함돼 있다.

올해 캐나다에서도 네 개 도시의 극장이 션윈 공연을 앞두고 익명의 폭탄 협박이나 대규모 총격 위협을 받았다. 이번 협박 사건은 중공의 초국가적 탄압이 한층 격화된 사례로 여겨지며, 캐나다 정치권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캐나다 하원의원 주디 스그로는 인터뷰에서 “중공의 테러 행위에 단호히 맞서야 한다”며, “션윈과 같은 아름다운 예술 공연이 협박과 탄압을 받아 캐나다 국민이 훌륭한 공연을 관람하지 못하게 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잉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