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룬궁수련자들, 제주도에서 중국 관광객 대상 진상 알리기 활동 전개
9월 20일, 파룬궁수련자들이 제주도에서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중국에서 탄압받고 있는 파룬궁에 대한 진상 알리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중국에서 온 크루즈선 2척이 제주도에 정박할 예정이었다. 파룬궁수련자들은 크루즈선이 정박할 부두에서 천국악단의 연주를 준비했고, 한국 각 지역 수련자들과 대만, 일본, 베트남 등 여러 국가 수련자들이 이 활동에 참여했다.
오전 11시, 중국 톈진(天津)항을 출발해 2222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태운 크루즈선 ‘드림(Dream)’호가 제주항에 도착했다.
수련자들은 일찍이 제주항 부두에 도착해 가장 앞쪽에 ‘제주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현수막을 걸었다. 첫 관광객 무리가 나오자 천국악단이 ‘파룬따파는 좋습니다(法輪大法好)’를 연주했다. 많은 중국 관광객이 미소를 띠며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 용기 있는 일부 중국 관광객은 악단의 연주와 수련자들이 펼친 현수막을 찍느라 분주했다.
수련자들은 현수막을 들고 관광객들에게 손을 흔들며 “파룬따파 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라고 외쳤고, 현수막에서는 중국공산당이 선동하는 ‘천안문 분신 사건’이 날조극이며 유엔에서 입증됐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일부 중국어가 가능한 수련자들은 관광객을 따라가며 큰 소리로 진상을 알렸다. “중공(中共)은 중국과 다릅니다. 애국은 애당이 아닙니다. 우리는 여러분을 위해 온 것입니다.” 많은 관광객이 듣고는 기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거나 엄지를 치켜세웠고, 어떤 관광객은 먼저 수련자들과 악수하기도 했다. 이후 많은 중국 관광객이 신라 면세점 등 앞에서 삼퇴(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를 했다.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