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12월 10일 세계 인권의 날, 영국의 일부 파룬궁수련자들이 런던 주재 중국대사관 맞은편에서 촛불 추모 집회를 열고 중국공산당(중공)의 25년간의 파룬궁 박해에 대해 침묵시위를 벌이며 각계의 관심과 박해 중단을 호소했다.
영국 파룬따파 학회 대표 딘(Dean)은 젊고 유망한 베트남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다. “진선인(眞·善·忍)이라는 세 글자는 제가 마음의 평화를 찾게 해주었고, 더 나은 사람이 되는 방법을 배우게 했으며, 더 긍정적이 되고 매일 조금씩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파룬따파가 중공의 잔혹한 박해 속에서도 여전히 발전하고 성장하며 굴하지 않고 있으며, 중공의 비방과 중상은 오히려 역효과를 내어 그들의 악행을 더 많은 사람들 앞에 드러내게 될 것이며, 국경을 넘어선 탄압도 필연적으로 실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곳을 지나던 시민 로빈은 집회 현장을 보고 멈춰 서서 진상을 알아보고 박해 반대 서명에 동참했다. “박해는 잘못된 것이며 완전히 그릇된 것입니다. 서방 사회도 자체적인 문제가 있지만, 적어도 우리 영국에서는 강제 장기적출이나 사람들을 수용소에 가두는 일 같은 것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중국민주당 전국연합총부 영국위원회 마(馬) 주석은 발언했다. “우리가 오늘 여기 서 있는 것은 세상에 중공의 이런 폭정이 반드시 타도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독재는 반드시 멸망하고 자유는 영원히 인민의 것입니다!”
/런던 지국
중국 출신 美 이민자, 파룬궁에 찬탄
“파룬궁은 쉽지 않은 길을 가고 있습니다. 계속 탄압받아왔지만 지금도 굳건히 견지하고 지키고 있는 것을 보니 매우 감동적입니다. 사실 파룬궁수련자나 기독교인이나, 그들을 보면 좋은 사람임을 느낄 수 있죠. 그들의 눈빛에서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중국 출신인 쉬(徐) 씨는 11월 16일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 시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에서 파룬궁 대열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파룬궁의 ‘진선인(진실·선량·인내)’은 매우 좋습니다. 사람들에게 좋은 것을 추구하게 만드니까요.” 쉬 씨는 “서방국가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이 파룬궁을 수련하고 있고, 해외에서 20~30년이 됐는데도 어떤 문제가 있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중국에서만 문제가 됐다는 것 자체가 상식에 맞지 않죠”라고 말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수년 전 파룬궁 매체가 강제 장기적출에 대해 보도할 때 인륜과 인성에 너무나 어긋나는 일이라 반신반의했습니다. 최근 5~10년간 많은 정보가 폭로되면서 이런 일이 실제로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 정권은 정말 너무나 사악해서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을 벌였습니다.”
쉬 씨는 독일 등 서방국가를 여행하면서 파룬궁이 해외에서 널리 전해지고 있는 상황도 목격했다. “파룬궁은 오직 중국에서만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습니다. 파룬궁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중공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답은 자명합니다.”
/워싱턴 DC 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