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련자들, 서울서 세계 파룬따파의 날 경축

세계 파룬따파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 각지에서 온 파룬궁수련자들이 2026년 5월 1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성대한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파룬궁수련자와 시민,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선인(眞·善·忍)의 보편적 가치를 함께 나누고 중국공산당(중공)의 박해 중단을 촉구했다.

장관을 이룬 단체 연공, 상서로운 기운이 광화문에 가득해

오전 9시부터 광화문광장 잔디밭에서 잔잔한 음악에 맞춰 파룬궁 수련자들이 5장 공법을 시연하자,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잇달아 발걸음을 멈추고 관람했다. 일부는 그 자리에서 연공 동작을 따라 하기도 했으며, “잠깐 따라 했을 뿐인데 마음이 평온해지고 머리가 맑아졌습니다”라고 말한 시민도 있었다.

한국을 찾은 뉴질랜드 가족은 “어디서 배울 수 있습니까?”라며 수련 방법과 관련 웹사이트를 문의하기도 했다.

▲ 한국 각지에서 온 파룬궁수련자들이 2026년 5월 1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성대한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500m 길게 늘어선 퍼레이드 대열, 서울 도심 가로질러

정오 무렵 천국악단을 선두로 홍법 대열, 공법 시연 대열, 요고팀, 진상 대열 등 약 500m에 달하는 대규모 도심 퍼레이드가 광화문광장에서 세종대로를 따라 펼쳐졌다. 점심시간을 맞아 거리로 나온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과 영상을 촬영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온 관광객은 “평화적인 방식으로 신앙을 지켜나가는 파룬궁수련자들을 매우 존경합니다”라고 말했으며, 호주인 제나 밀러는 “자유와 신앙의 자유는 모든 사람이 누려야 할 권리”라고 밝혔다. 현장에서 중국인 5명은 중공 관련 조직에서 탈퇴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진선인’ 스티커 붙이기에 적극 참여한 시민들

행사 현장에서는 ‘진(眞)·선(善)·인(忍)’ 중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가치를 선택해 스티커를 붙이는 체험 행사가 큰 인기를 끌었다. 학생부터 외국인 관광객, 가족 단위 시민까지 앞다투어 참여했으며, 준비한 500송이의 꽃은 행사 시작 약 4시간 만에 모두 동이 났다. ‘선’을 선택한 한 여고생은 “간호사가 꿈인데, 이를 계기로 착한 사람이 돼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라고 말했고, ‘인’을 고른 또 다른 학생은 “학업 스트레스로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잡고 싶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수련 후 마음가짐과 인생이 완전히 새로워져”

행사에 참가한 수련자들은 수련을 통한 심신 변화를 나눴다. 대구의 박영순 씨는 “성격이 부드러워지고 고령에도 피로를 거의 느끼지 못할 만큼 건강해졌다”고 밝혔다. 부산의 강정호 씨는 사회에 진출한 후 돈과 욕망에 집착해 한때 수련을 중단하기도 했으나, 다시 수련으로 돌아와 건강을 회복하고 성격도 온화해졌다며 “앞으로 남을 먼저 배려하며 더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울의 이주현 씨는 ‘진선인’ 원칙을 실천한 후 대인관계와 가족 관계가 개선됐으며,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던 아버지도 3년 전 수련을 시작해 건강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