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베이성 우한시 여자감옥의 어두운 죄악

글/ 후베이성 파룬궁수련자

후베이성 우한(武漢) 여자감옥에는 ‘미치광이 팀(瘋子隊)’이라는 곳이 있는데, 사람을 짐승처럼 취급하며 ‘철창’에 가두고 씻지도 못 하게 하며 밥그릇조차 씻지 못한 채 계속 밥을 먹게 한다. 시간이 지나면 정신이 붕괴되어 정말 ‘미친’ 사람이 되어버린다. 이것은 내가 병감옥(수감된 환자를 돌보는 곳)에서 우연히 만난 ‘미치광이 팀’의 한 수감자가 울면서 들려준 이야기다.

우한 여자감옥에는 남성들로 구성된 ‘특경대(特警隊)’도 있는데, 실제로는 ‘폭행 팀’으로 전문적으로 여성을 때린다. 이 경찰들은 전문 권투 선수처럼 보였으며 공격 수법마다 치명적이었다. 일단 매를 맞은 여성은 기본적으로 몸이 망가져 더 이상 육체노동을 할 수 없게 된다. 때릴 때는 보통 감시카메라가 없는 곳으로 데려가며, 비명을 지르거나 소리를 내지 못하게 한다. 다 때린 후에는 비밀을 누설하지 말라고 위협하며, 말을 듣지 않으면 “계속 때린다”고 협박한다.

사람의 온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이곳에서의 죄악은 필설로 다 표현하기 어렵다.

▲ 우한 여자감옥은 파룬궁수련자를 전력으로 박해하여, 중공 ‘610’ 및 사법 시스템에 의해 파룬궁 박해의 이른바 ‘모범 감옥’으로 세워졌다.

노년 파룬궁수련자가 겪는 비인도적 고문

진룽롄(陳榮蓮)은 후베이성 짜오양시 출신의 80대 할머니로, 파룬궁 수련을 견지한다는 이유로 우한 여자감옥 4감구장 류전전(劉珍珍)에게 고문을 당했다.

감옥의 이른바 ‘전향'(수련 포기)을 위해 경찰은 수감자를 이용해 24시간 ‘포위 밀착 감시’를 한다. 즉 전담 인원을 붙여 화장실 가기, 식사 등을 제한하고 벌을 세우며, 겨울에 얇은 옷과 샌들만 신게 하는 등 노인을 괴롭히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한다.

5감구에는 루슈잉(盧秀英)이라는 노년 수련자도 있었는데, 감옥 경찰에게 시달리는 모습을 보고 다른 일반 수감자들조차 차마 눈 뜨고 보지 못할 정도였다.

2024년 9월, 후베이성 셴닝시 파룬궁수련자 정룽전(鄭榮珍)이 우한 여자감옥에서 집으로 돌아왔을 때, 그녀는 스스로 걷지 못했고 정신이 혼미하여 가족조차 알아보지 못했다. 정룽전은 불법적으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수감됐다. 원래 심신이 건강했으나 감옥에 있는 기간 동안 어떤 학대와 고문을 당했는지 알 길이 없다.

감옥에서는 ‘감옥법’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경찰이 괴롭히고 싶은 대로 괴롭히며 아무런 마지노선이 없다. 감옥에서는 매년 사망 지표가 있어서 수감자가 살해되어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

◀ 우한 여자감옥에는 남성으로 구성된 ‘특경대’가 있으며, 전문적으로 여성을 구타한다.

감옥에 결석 환자가 많은 이유

감옥에서 수감자들은 매일 10여 시간씩 일한다. 날이 밝기도 전에 일어나 일을 나가고, 밤이 깊어서야 일을 마쳐 태양을 거의 볼 수 없다.

매일 과중한 생산 업무로 인해 수감자들은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물을 마시지 않고 화장실도 가지 않으려 노력한다. 이로 인해 감옥 내에는 결석 환자가 매우 많고 변비도 심각하다. 어떤 수감자는 일주일 동안 변비를 앓다 의사가 강한 약을 처방했는데, 결국 장폐색으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

갓 들어온 이들이 거치는 ‘입감대’ 역시 사람이 있을 곳이 못 된다. 먼저 옷을 다 벗기고 세 번 쪼그려 앉게 하여 존엄성을 짓밟는다. 그 후 ‘노예성’ 의식을 심어주며 훈련을 시작한다.

입감대에서는 매일 집합 인원 점검 때마다 번호 부르기를 시키고, 끝나면 앉았다 일어서기, 차려, 다시 쪼그려 앉기, 차려 등을 반복시킨다. 장기간 노역을 하고 영양이 부족한 수감자들은 기력이 하나도 없는데 이런 시달림을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는 사람이 속출한다.

◀ 우한 여자감옥은 사람을 동물처럼 취급하여 ‘철창’에 가두고 고문한다.

경찰이 먼저 코로나에 감염되다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한 여자감옥에 퍼졌을 때, 먼저 경찰이 감염되었고 이후 수많은 수감자가 감염됐다. 필자는 장례식장 차량이 시신을 실어 나르는 것을 직접 목격했으나, 감옥 측은 단 한 명의 사망자도 없다고 주장했다.

한 수감자는 당시의 주변이 모두 감염자인 것을 보고 공포로 정신 이상 증세를 보였고, 강제로 ‘구속복'(몸을 구속하는 옷, 고문 도구의 일종)을 입게 됐다.

또 다른 수감자는 경찰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르지만, 경찰은 그녀가 천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얼굴에 고춧가루 물을 뿌려 생명이 위독할 뻔한 적도 있었다.

‘돈이면 귀신도 맷돌을 갈게 한다’는 말이 감옥 내에서 매우 유행한다. 대다수 경찰이 뇌물을 받으며, 일부 경찰은 대놓고 돈을 써서 고생을 면하라고 암시한다. 돈이 있는 죄수는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후베이 우한 여자감옥은 현실판 ‘인간지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