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랴오닝성 번시시 파룬궁수련자 천옌(陳妍)은 작년 7월 경찰에 납치돼, 올해 5월 불법적으로 5년형을 선고받았다. 11월 5일 랴오닝성 여자감옥으로 납치됐는데, 3일 후 45세의 나이로 비참하게 세상을 떠났다.
천옌의 어머니는 따져 물었다. “내 딸이 5일 오후에 왔는데, 당시 감옥에서 접수할 때 정상이어서 접수 기준에 부합한다고 했습니다. 왜 겨우 3일 만에 사람이 죽었나요?” 현장의 모든 사람은 아무 소리도 하지 못했다. 천옌의 부모가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이름을 물었으나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다. 그녀가 검찰관에게 전화번호를 요구했으나 주지 않았고, 이름을 물어도 말하지 않았다.
가족이 천옌의 시신에 옷을 입히기 위해 몸을 뒤집을 때 그녀의 입에서 검은 점액이 흘러나왔다.
천옌, 두 차례 억울한 판결 받고 구타와 약물 박해당해
천옌은 대학 졸업 후 원래 안정적인 직업이 있었다. 2015년 천옌은 대법(大法) 진상 자료를 배포하다 사복경찰에게 납치돼 번시시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으며, 그 기간 야만적인 음식물 주입, 약물 박해, ‘신형(抻刑, 당겨 늘리는 고문)’, 구타와 욕설, 화장실 사용 금지 등 고문 학대를 당했다.
천옌은 이후 억울하게 3년형을 선고받고 랴오닝성 여자감옥에서 장기간 약물 박해를 당했으며, 신경계를 파괴하는 약물을 먹도록 강요당했다. 그녀는 출옥 후 오랫동안 건강을 회복하지 못했다.
2024년 7월 14일, 천옌은 역 근처에서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진상 자료를 배포하다 지역사회 요원의 악의적인 신고로 현지 허시 파출소에 신고당했다. 천옌은 뒤이어 경찰에게 납치되고 불법 가택수색을 당했으며, 전화기, 통장, 현금 등 개인 재물을 모두 불법적으로 압수당했다.
천옌이 생전에 말한 바에 따르면, 그녀가 번시시 구치소에 불법 감금돼 있는 기간 감옥경찰 왕나이한(王奈涵)의 묵인 아래 여러 수감자가 함께 그녀를 구타했다. 그들은 그녀를 바닥에 쓰러뜨리고 머리카락을 잡아당겼으며 주먹으로 머리와 오른쪽 눈을 마구 때렸다. 이로 인해 그녀는 두통, 어지럼증, 기억력 급감, 심장 통증, 전신 통증을 겪었고 오른쪽 눈의 시력도 나빠졌다.
천옌이 감옥경찰 왕나이한에게 이 사건을 조사하고 처리해 달라고 요구하자, 왕나이한은 도리어 “꺼져!”라고 말한 뒤 상관하지 않았다.
2025년 6월 26일, 천옌은 불법적으로 5년형을 선고받고 벌금 5천 위안을 갈취당했다. 천옌과 가족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즉시 항소했다. 같은 해 9월 19일, 번시시 중급법원은 불법적으로 항소를 기각하고 불법적인 원심을 유지했다.
부모와의 마지막 만남
2025년 10월 10일과 24일, 천옌의 부모가 두 차례 구치소로 면회 갔을 때 천옌은 모두 휠체어를 타고 나왔다. 그녀는 두 다리로 정상적으로 걷지 못했고 온몸을 떨었다. 그러나 구치소 경찰은 이미 천옌의 신체를 검사했는데 병이 없다고 말했다.
천옌은 부모에게 자신이 이번에는 살아서 집에 돌아가기 어려울 것 같다며 슬퍼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녀의 부모는 가슴이 찢어지는 듯해 딸에게 꼭 버텨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면회가 끝날 때 천옌은 큰소리로 외쳤다. “파룬따파는 좋다(法輪大法好), 진선인은 좋다(眞善忍好)!” 그녀의 어머니도 외쳤다. “얘야, 강해져야 해! 꼭 살아야 해! 엄마가 널 기다릴게!”
2025년 9월 19일, 천옌의 항소 사건은 번시시 중급법원에서 불법적으로 기각됐다. 11월 5일, 천옌은 랴오닝성 여자감옥 12감구로 납치됐다.
11월 8일 아침, 천옌의 부친은 갑자기 12감구 감옥경찰 왕(王) 씨의 전화를 받았는데 천옌이 위독하다고 했다. 천옌의 부모가 급히 병원에 도착했을 때 천옌은 이미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뒤였다. 병원 현장에는 많은 감옥경찰과 사복경찰이 있었다.
천옌의 어머니가 천옌의 시신을 보니 두 눈을 뜨고 입을 벌리고 있었으며, 머리카락은 잡초처럼 엉겨 붙어 있었다. 노모는 딸의 차가운 몸을 어루만지며 딸이 이렇게 떠났다는 사실을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
부검 후 천옌의 시신에 옷을 입히기 위해 몸을 뒤집을 때 천옌의 입에서 검은 점액이 흘러나왔으나, 법의관은 이에 대해 감정하지 않았다.
감옥 측은 천옌의 부모에게 서명하고 시신을 화장할 것을 요구했다. 천옌의 부모는 결사반대하며 딸의 사망 진상을 요구했다. 현재 천옌의 시신은 선양시 후이룽강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다.
/랴오닝성 통신원
